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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32부츠를 수입상이 가장 쌀줄 알고 갔다가 오히려 비싸게 사서 장터에 팔아치우고 다른곳에서 구입했습니다
가격도 더 싸고 서비스도 주고 친절도 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샾에서 열성형을 할려면 수입상을 가야한다고 합니다.
32를 수입하는 수입상은 찾아보니 이월제품도 신상인것처럼 팔아치우는 샾으로 유명했습니다
제가 발볼이 넓은지라 32부츠가 좋다고 해서 샀는데 성형을 할려면 수입상을 꼭 가야한다니 짜증이 텍사스 소떼처럼 몰려옵니다.
이런 저런 고민을 이야기하다가 그 샾 사장님도 32부츠를 파는 수입상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자기들도 싼 가격에 손님들에게 팔고 싶지만 스노보드샾 상인회 같은게 있어서 싸게 팔수가 없다고 합니다
10월에는 0%, 11월에 10%, 12월에 20%... 이렇게 세일률이 정해져 있어서 그 가격대로 팔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건 담합이 아니냐고 하니까 자기들은 일개 소매상이라서 힘이 없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헝그리보더 샾세일정보에 할인률도 올리고 가격도 올리고 했는데 스노보드샾 상인회에서 지나친 경쟁으로 불이익이 올 수 있어서 이제는 세일률도 가격도 올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제가 처음에 언급한 32부츠를 수입하는 샾이 항상 가격 제한을 지시한다고 합니다
보드코**가 가장 큰 샾인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32부츠를 수입하는 곳이 가장 큰 곳이었습니다
일부 스노보드샾과 수입상들의 가격담합, 횡포를 이대로 보고 있어야 하는걸까요?
헝그리보더 회원들이 모여서 이런 샾들에 대한 불매운동도 하고 널리 알려서 피해가 없도록 하면 합니다
32부츠 예전에는 수입하시는 분이 32부츠를 좋아라해서 마진을 적게 잡고 보급한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샵 사장님에게 들었던 것이니 맞을 겁니다. 부츠가 다되어 32 사려고 했더니 너무 비싸더군요.. 32 공식 홈페이지에 가서 샵 있는 곳에서 판매가를 보니 32 팀투(신상) 이 $299 였읍니다. 거의 국내와 환율 계산해도 10만원이나 비싼 가격이죠..
예전 초창기때 처럼 외국에서 수입이 더 싸게 되는 세상이 다시 돌아온 것인지.. 물론 샵에서 사면 여러가지 AS 나 좋은 점도 많고 그에 들어가는 비용도 무시 못하죠..
암튼 그러네요..^^
루이비통 할인 안하고 백화점 세일기간에도 자체적으로 못하게 합니다...
그건 포괄적으로 보면 담합이 맞겠지만...
정식수입상들의 자기권리 라고 생각됩니다.
보드도 마찬가지고 모든 수입품목들이 마찬가지 입니다...
대형마트치킨에 소매상들 죽는다는 말하고 다를게 없는겁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싸게 먹으니 좋지만...소매상들 입장에선 죽을 맛인거지요...
저런 수입상에서 합당한 정도의 할인률을 정해주는것이 작은 구멍가게같은 샵들도 살아있는 이유입니다.
저마져 없다면 대형샵들 다 가격 후려칩니다...현찰주고 싸게 띄어오니까요...
작은샵들 물건받아온 가격보다 대형샵들 후려친 가격이 더 저렴하다면...작은샵들은 손해인거죠..ㅜㅜ
무조건 싸게주고 산다....전 장비나 옷등에 욕심이 없는 편입니다..
잘 사지도 않지만 무조건 정품을 사용합니다...
물론 스노우보드의 발전을 위한다면 웃으실지 모르지만...
어느정도 비싼 가격을 감안하고 정품을 사용합니다..대한민국 스노우보드의 발전을 위해서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더욱 중요한건 수입상들의 AS 정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싼가격주고 정품샀는데 AS는 병행보다 못한경우도 많거든요...
병행도 샵자체저으로 다 AS해주니까요..ㅜㅜ
예전에 대형포럼이 메이져병행샵하나에 하루아침에 이미지가 저렴한 보드로 전략했습니다..ㅜㅜ
지금은 완전히 회복된 상태이긴 하지만.. 포럼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ㅜㅜ
보드의 좋은 환경과 문화를 뒤늦게 보드타는 친구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거는... 먼가 주제가 무조건 소비자입장에서만 보는글인듯하네요...
나름 저도 장사하는 입장에서 일단 저도 옆가게나 주변에서 머 얼마에 판다고하면
가격을 더 싸게 팔거나 똑같이 파는경우는 많네요
하지만 물건 공급해주는곳에서 인터넷에 올리는가격은 머라고하기는합니다..
사실 장사하시는분들 99%가 똑같지만 누가 머라해도 싸게 팔고 소비자들 싸게 사가면 그만아닐까요?
저도 이렇게 생각은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장사하는 분들도 먹고는살아야하죠
예를 들어서 100만원짜리가 국내들어올때 이것저것 잡스런거 많이붙자나요?
세금에 통관비에 운송비에 창고임대료에 직원 월급에 생각하면 장사라는게 할짓은아니라고보네요
아무튼 딱 이런거같습니다!
원가는 보장을 받아야것죠? 그사람들도 땅파서 장사하는건 아니자나요?
그리고 시즌장사니 기본적으로 1년 유지비는 뽑아야것죠? 여름에 문닫고 겨울에 다시열고 이런걸 반복할수는없자나요?
결론은 10에산 사람하고 12월에 산사람이 가격이 같은건 좀 이해가 되지는않네요
먼져사서 먼져 오래사용한사람과 나중에사서 똑같이 주면 서로 불공평하자나요?
결론은 이거죠 수입상이나 샵들도 먹고살기위해서 하는건데 어느정도는 이해를 해야한다
하지만 우리 소비자는 돈을주고사는것이기때문에 불량이나 AS이런것들을 확실하게 해줘야한다
그리고 할인할꺼면 모든샵들이 가격을 오픈해야한다! (머 1~2만원정도는 차의가 날수있다고인정합니다)
그리고 서비스를 확실히해야한다! 어디는 사람취급도않하고
어디는 왕처럼대하고 저도 장사하지만 항상 친절하게해야한다고생각해도 잘않되는것을
모샵은 대놓고 무시하더군요!!
머.. 잡설은 여기까지~ 그냥 그렇게해야할꺼같은 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부츠도 그렇지만 고글값은 매년 왜 이렇게 비싸지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