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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바람 엄청 붑니다..초저녁에는 그래도 탈만했는데, 밤 10시 넘어가니 완전 시베리아 벌판에
와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바람이 워낙 불어서 카빙자국이 바람동반한 눈쓸림에 새로 덮이더군요..
군데 군데 아이스 드러나구요...최근 눈 안오고, 계속 영하권이라 안 그래도 빙판 상황인데
완전 아이스링크 장으로 변했습니닷~~
낼두 날 추운건 사실이고, 지금 설질은 별로 입니다..보강 제설 없으면 아이스링크에 날 박기가 될 듯요..
아마 설날 명절 전후 눈 온다는 예보가 있는데, 그 때까지 별 조치가 없을 듯 합니다..
오늘 일요일은 가뜩이나 추운 상태에서 슬로프 상태도 별로라 집에서 뒹굴뒹굴 할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