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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즈의 첫런은 약한 습설에 그래도 살짝 부드러운 느낌이라서
"역시 갓발디" 했었는데...
힙합을 가보니
째즈의 느낌 살짝에 잔감자들이 살살살 올라오고,
결국 푸석푸석한 설탕범프 들과 잔감자들이 ~~~, 펑키도 비슷한 느낌
테크노는 그냥 전구간이 자잘한 감자탕에 설탕범프에 점점 밑으로 갈수록 거대한 범프까지 ㅠ ㅠ
도가니 아파지는 설질들.
그나마 안개의 위협에도 슬로프까지는 오지 않는 맑은 날씨라서 오전 꾸욱 눌러탔습니다.
다행히 양양고속도로도 생각보다는 막히지 않아서 주말 평소 시간대로 복귀 성공.
PS 1. 오전 11시즈음 펑키 슬로프에서 패트롤 호루라기 소리가 크게 들리길래 보니 헐.... 유령 스키가 내려왔습니다.
헌데 점점 다가오는게 보이는데 스키가 아니라 알파인 보드 였네요.
그걸 주저없이 중간즈음에서 몸과 데크를 던져 막아내신 같은 팀원 분께 박수를... (직관 했습니다.)
다행히 잘 막아내시고, 패트롤에게 데크를 잘 인계했습니다.
알파인보드 주인분께서는 정말 이분께 감사의 인사 드려야 합니다. ㅠ ㅠ
펑키하단이 대기들이 있는 구간이라 정말 위험하기도 했습니다. (알파인도 유령보드가 될 수 있네요.)
PS 2. 오늘의 비발디 풍경은 오전 내내 이런 느낌. 슬로프까지는 오지 않는 안개 풍경이 멋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