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에서 슬로프 관리를 못하는게 아니라, 올해 겨울 날씨가 왔다리 갔디리 개판이라서, 경기권 스키장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오늘 하이원 갈려다 시간이 애매해서 가까운 곤지암으로 운전대 꺽었는데, 후회막심입니다.
이른 오전이고 영상 2도인데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슬로프는 얼음 슬러시와 범프 천국.
가관인건 어제 습설 폭설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바닥에 흙이 드러나고 빙판 천지라 이건 눈 썰매장 수즌도 안되네요.
앞으로 몇년동안 계속 이런 날씨라면 경기권 스키장은 1월말까지만 정상적인 스키장 슬로프가 될것 같습니다.
오늘이 곤지암 마지막 방문이고 내년에 올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