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용평에서 황당한 경우... ㅡ,.ㅡ
기억은 가물가물한데요..
무슨 파라다이스였습니다. 골드인가.. 실버인가..
약간꼬불꼬불 내려오는..
쭈욱 가다가 왼쪽으로 급커브지점에서... 힐턴으로 커브돌아가던중..
어떤 커플이 거기서 둘이 가로로 누워서 슬롶 반을 가리고 사진 찍고 놀고 있습니다.
놀라자빠졌습니다. 넘어졌습니다.
그래서..
" 아놔 여기 사각지대에서 이렇게 사진찍으시면 어떡해요~ " 했더니..
" 왜요? ' 이러더군요
" 위험하자나요 " 다시 이랬더니..
내 데크에 붙은 헝그리보더 스티커보더니..
" 헝그리보더세요? " 이러드라구요
" 네~ " 이랬더니
" 저두 헝그리보더인데 나참~ 왜그러세요~ " (피식웃으면서...)
아놔. 왜웃지 생각하면서.. 노코멘트로 걍 내려왔습니다.
누가봐도 안전하지 않게 사진찍고 있어서 댁들땜에 넘어졌는데 미안하단말 한마디 없고..
헝그리보더라는게 무슨 훈장입니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