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먹어본 닭중에 젤로 맛났던 데는 이름모를 배달닭집이었는데여 도곡동쪽에 있었어여
시키믄 한시간 기본이었죠...숯불 바베큐에 빨간 양념이 죽였더랬슴다.
도곡동 캐릭터빌딩에서 일할때 맨날 시켜먹었었는데...회사 그만두고 단하나 아쉬운점이 있었다믄 그 닭 못먹난거였져
그담에 맛났던데는 인천 학익동쪽 숯불구이 빨간양념 바베큐닭이었슴다.
솔직이 동네 이름은 몰겠구여 걍 경인방송에서 제1경인고속도로쪽으로 가다가 오른쪽 아파트단지(무슨 고등학교방향이라고 써있던데)쪽으로 우회전해서 다시 두번째 교차로에서 좌회전 받아 한 100미터정도 가면...
무슨 벽지가게 바로 옆에 있는 닭집이었는데 여기도 시키면 대략 20분 넘게 걸리긴 해도
우연찮게 함 먹어보고 맛들인 담에는 틈만 나면 가서 먹었더랬슴다.
교촌도 그 바로 근처에 있었는데 그때 첨 먹어봤죠....맛나더군요....
체인점이라도 조금씩 맛 다른게 맞는것같아요...그 학익동 교촌이랑 지금 울동네 교촌이랑은 조금 달라요
.....이번주 안으로 인천 함 떠야겠네요 갑자기 빨간닭(이라고 우리끼리 불렀어요 ^^;;) 무쟈게 땡기네여~
밤에 아파트 단지안이나 길가에서 탑차세워놓고 파는 통닭있죠? 보통 한방옥돌바베큐나 그냥 옥돌바바큐라고 써서 파는데 안에 대추,마늘,인삼(또는 황기)그리고 찹쌀을 넣어서 1마리6000원, 2마리에 만원 받는데, 한시간 이상 계속 돌려가면서 굽기땜시 기름쫘악 빠져서 담백하고 먹어도 먹어도 질리질 안더군요. 그리고 안에든 찹쌀밥 예술입니다. 한번 드셔보시길... 이맛에 한번 빠지면 기름에 튀긴 치킨은 먹기 싫어집니다. 근데 꼭 안에 찹쌀들었는지 확인하세요. 찹쌀 안넣고 파는곳도 많더군요.
혹시 대명 비발디 파크 시골 장터를 아십니까?
거기에 장작불을 피웠었는데 .. 엄마가 싸주신 닭(야들야들한 영계에 찹쌀과 대추등을 넣은)을
그 장작불에서 호일에 싸 구워먹는 그맛.. 캬.
어디다가 비교 할수 없습니다. 몸은 얼고 배는 고프고 할때 장작불에서 꺼낸 닭을 맨손으로 뜯어
후후 불어 먹는 그 맛은 .............. 하지만 아쉽게도 그 담부터 그 짓(?)을 못하게 하더라고요
예전에 자취할때 생활비 떨어지고 1일반(5끼)긂고나서 할수 없이 칭구한테 1500원 꿔서 학교 근처 후미진 치킨집에 반마리 사서 한겨울 냉골인 방구석에 앉아 한손엔 반마리 한손에 무를 들고 먹었던 치킨이 젤 맛있어요 눈물이
묻어서 간도 딱이고..굶다가 먹어봐~다 맛있지~
이수역 영풍치킨이 최곱니다.....군대닭은 끼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