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헝그리보더에서 김현식동영상을 같이 보면서 스키에서 보더로 전향한 것이 10년도 훌쩍 지난 일이고.. 첨 가입하고.. 닉네임 sky(?)분이 창립멘버로 들었는데.. 어쩌다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는 소식도 들었는데.. 아쩌다 스키와 보더를 못타게 되서 헝그리보더를 끊고 살다가 예전 아이디가 기억나지 않아서 그냥 새로 가입해서 들어왔는데.. 큰 변화는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초기 보더들은 스키어에 비해 숫적 열세에 스키장에서의 보이지 않는 차별을 이겨내고 헝그리정신으로 빡시게 탓다고 생각되네요. 지금도 많은 10대 20대가 헝그리정신으로 빡시게 타고.. 훈훈한 정도 있고요
모 보드 사이트에서 장비 자랑이 넘 심해 누군가가 난 이렇게 허름한 장비을 탄다며 인증샷을 올렸고 다들 난 더 헝그리하다란 주제로 컵라면, 헝그리한 장비 사진을 올리다 자괴감 안 들고 보드만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차라리 사이트를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헝그리보더가 탄생한 겁니다.
근데 메인들은 어느 정도 잘 사는 사람들이었다는 게 함정.
럭셔리 보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