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없이 가출했다가 다시 올해도 양지로 복귀하게 된 양지빌런입니다.
진짜 닉값했군요...
올해 양지는 노시즌권, 온니 리프트권으로 운영하며, 오픈 슬로프는 옐로우(왕초보)/챌린지(초중급)/아베크(중급) 이렇게 3개 운영합니다.
챌린지는 원래 상급 슬로프였는데 많은 개편(?)을 거치면서 양지 오피셜로는 중급, 제가 보기에는 초반 경사만 넘어가면 초급인 슬로프가 되었습니다.
다만 아이스가 되면 난이도가 급상승.. 특히 마지막 구간은 쉽게 얼어붙어 마지막에 급브뤡을 잡는 분들을 여럿 골로 보내버리는 무시무시한 곳입니다.
아베크는 올해 빨라야 1월 중반에나 열지 않을까 싶고(원래 젤 느림) 중간 부분에 합류부분이 추가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슬롶이고 경사도도 적당하고 초보가 적어 즐기기 가장 적당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길이가 짧은게 아쉬움입니다.
이번에는 느려터진 옐로우 아베크 리프트만 운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프트에서 읽으실 책 하나정도 챙겨오시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이용요금이 오타가 있습니다.
주말 6시간은 37천원/8시간은 39천원으로 보입니다.
요금 자체가 다운되었으므로 할인은 사실상 20%가 최대입니다. 할인대상은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3개 슬롶 2개 리프트로 단축되고 시즌권도 없어 이게 스키장이냐 싶기도 하지만
그럭저럭 사람 없이 조용히 느긋하게 탈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며, 양지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토요일.. 용평 사람 많으면 양지 갈까요?
이럴줄 알았으면 수능을 보는건데.. ;; ㅋ
수험생 50%.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