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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떠났던 철새들이 시즌권 판매 소식등과 함께 헝글로 돌아올 떄가 되었군요.
사실 저도 그 중 한명... 올해는 하이원/지산/곤지암 중에 고민하고 있습니다만....
로또라도 되면 강원도에 컨테이너 집이라도 지을텐데 말이죠..
속초 놀러다녀온 사진이랑 먹고 다닌 사진 좀 올려볼까 합니다.
일단 가는 길에 먹은 현대막국수에서 먹은 막국수/묵무침/메밀전병.. 근데 휘팍다닐때 먹던 것 보다 별로인 것 같은건 배가 덜 고파서 그런걸까요..
속초 숙소에 도착해서 세팅 완료한 모습.. 32인치 모니터와 24인치 모니터를 챙겨갔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속초까지 가서 프로게이머 연습실 차린 모습이네요.. 사실 속초 2박 3일 간 이유는 딱 하나, 롤 골드 찍으러 갔습니다....
세 명이 갔는데, 두 명이 게임하는 동안 나머지 한명이 뿅망치 들고 있다가 CS놓칠 때 마다 뿅뿅.. 갱 실패 할때마다 뿅뿅
무리하게 진입할떄 마다 뿅뿅..
처음 샀을 때는 엄청 단단하고 소리도 컸는데, 2박 3일 지나고 나니 흐물흐물해져서 소리도 잘 안 날 정도로 얻어맞았더구만요.
덕분에 실버2에서 골드5까지 승급완료했습니다 ㅋㅋㅋ..
날씨가 이렇게 좋았는데도.. 방안에서 PC와 콘솔(플스 챙겨감..)을 왔다갔다하면서 게임만..
저녁에 속초시내 이자까야 가서 이것저것 먹고
그 다음날 점심때에는 양양중학교 1학년 친구들과 함께 속초젓갈콤플렉스센터에서 젓갈음식만들기체험을 했습니다.
원래 10인 미만은 체험신청이 안 되는데, 단체가 있으면 거기에 꼽사리껴서 신청이 되더라구요.
저 친구들은 저 아저씨들은 뭔데 평일날 와서 이런거나 하고 있나하고 생각했을 듯..ㅋㅋ..
토마토소스에 명란젓을 넣어서 만든 피자.. 이거 정말 괜찮았습니다. 담에 참고해야겠어요. 새우젓을 갈아서 좀 넣어도 좋을듯..
날치알과 꼴뚜기젓이 들어간 주먹밥입니다. 꼴이 말이 아니네요.. 얼른 먹고 숙소가서 게임해야 했기 때문에..
그 날 저녁에 해먹은 돼지불고기 백반입니다.. 역시 집 밖에서 차린거라 차림이 조촐합니다.
그 다음날 귀가하면서 샘밭막국수 들러서 막국수에 수육을 먹었습니다.
여기가 대단한게 십몇년 전과 비교해서 손님이 엄청 늘었는데도 그 때랑 같은 맛을 유지하는 점인 것 같아요..
이렇게 속초여행이랄까 뭔가가 끝났습니다.
마무리는 주말동안에 해먹은 냉우동에 김치전, 그라탕입니다.
다들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즐거운 하루 되십셔
지산 추천 드립니다.
(곤지암은 안좋아요~~~~)
곤지암 추천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