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보면 토턴 시 엣지각보다 힐턴 시 엣지각이 확보가 안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중급 경사에서 빠른 속도로 내려올 때 토턴은 매끄럽게 돌아가는데 힐턴은 데크가 덜덜덜 떨리면서 펜슬라인이 조금씩 끊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저는 원인을 엣지각이 덜 서서 그런가 추정하고 있는데요.
저기서 엣지각을 더 확보하는 방법 중 하는 포워드린인데요. 저는 포워드린을 현재 완전 세운 거에서 3칸 정도 눞힌 상태고 킥커에서 점프나 착지를 위해 더 눕히지 않고 이대로 유지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방법은 전향각으로 타시는 분처럼 발을 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자세에서 발을 편다면 카빙은 더 잘될지라도 범프 같은 걸 만날 때 안정성면에서 더 취약해질까요?
활짝 열필요도 없고 위 사진에서 왼손 끝을 엉덩이쪽까지 정도만 더 돌려주시고 그만큼 더 돌아간 어깨까지 시선을 줘보세요.
어느정도 돌려야되는지는 자기가 타보면서 알아보는 수 밖에는 없지만 처음에 감 잡을때는 아예 펜스 위쪽을 바라 본다 싶을정도로 과하게 줘도 됩니다.
바인딩 왼발 21정도까지 돌려도 크게 이질감 없으실거같은데 그정도만 돌려도 토턴은 별 차이 안나면서 힐턴 훨씬 부드럽게 돌아갈거에요. 21이면 뒷발 -9해도 별 무리 없을테지만 느낌이 너무 다르다 싶으면 -6까지 땡겨도 되구요.
바인딩은 꼭 돌려보세요 이걸로 큰 차이가 날 수도 있어요.
개인적인경험으로 일반프리데크시 큰 전향각으로 타면 큰프레스 주기가 어렵습니다.. 보드 안신고 바닥에서 발끝과 발사이드 프레스를 줘보세요 발옆사이드보다 발앞쪽이나 발뒷굽이 더 프레스가 강합니다. 하드부츠 하드바인딩 헤머헤드데크는 그걸 좀 받쳐줘서 전향시 장비가 받쳐줍니다..그래서 하드부츠와 하드한 알파인데크는 55~60이상으로도 프레스가 잘됩니다...
장비의 특성에 맞게 타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 됩니다. 현재 타시는 데크로도 힐턴시 다리를 펴주면 기울기는 더 생깁니다. 허접한 답변입니다~ ㅎ
헤머헤드데크를 사용할땐 앞45 30도 쓰지만 더 강한 엣찌프레스를 위해 현재 앞30대 10대 포워드로 타는데요 파크포함 점프를 위해서는 앞 18~24놓고 뒤에도 0도나 덕으로도 탑니다~ 사용용도에 맞는데크와 스탠스를 추천합니다.
중급에서 카빙하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을정도로 엣지서있는데요?
그리고 토턴이랑 비교했을때도 별 차이없는거 같구요.
힐턴 털리는건 시선때문이 아닐지요.
자세도 좋으시고 시선만 주면 원런에도 바로고쳐질 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