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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트윈 데크는 말 그대로 바인딩 결합지점으로부터 노즈와 테일의 길이가 같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스텐스 각때문에 노즈보다 테일이 길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제경우 21/-9로 셋팅하는데, 뒷발보다 앞발이 노즈쪽으로 각이 더 많이 돌아가 있기 때문에
테일보다 약 1.5cm 가량 노즈가 짧아집니다.
트윈팁 이용하면서부터 라이딩이 조금만 격해져도 테일이 끌리는 느낌이 드는데,
이것이 트윈팁데크의 특징 일 수도 있지만, 길어야 하는 노즈가 되려 테일보다 짧아서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1.5cm 내외의 길이라면 바인딩 홀 1칸 정도 셋백을 주면 되는 길이인데요
1. 앞발을 한칸 뒤로 이동한다 - 바인딩 사이의 중심과 데크의 중앙지점 차이가 적게 발생하지만 스탠스 폭이 좁아짐.
2. 앞, 뒷발 모두 한칸 뒤로 이동한다. - 바인딩 사이의 중심과 데크의 중앙지점 차이가 1보다는 더 발생하지만 스탠스 폭 유지.
3. 트루트윈데크는 원래 그렇게 타는것이다.
헝글님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개츠비님 말대로 센터링을 오히려 좀더 세팅해보시는게 나으실듯 한데요 ^^
트루트윈 데크는 세팅해놓으시면 바인딩 센터에서 노즈/테일 끝까지는 길이가 똑같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스노우보드는 원래 노즈쪽이 좀더 길기 때문에 테일이 끌리는 느낌이 덜하죠.
트루트윈데크를 타는 이상은 노즈가 끌리는 느낌이 드는건 당연하다고 생각드는데요. ^^
끌리는 느낌이 덜 드실려면 디렉트윈데크를 타시거나 디렉셔널 데크를 타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스피드적인 면에서도 트루트윈보다 디렉트윈/디렉셔널이 훨씬 스피드가 잘 나니까요 ^^
그리고 트루트윈 데크를 노즈쪽만 홀은 이동하신다면 데크자체가 가진 센터위치가 바뀌게 되는거라
데크에 제성능을 못내게 될테니까요. ^^ 데크도 과학이자나요? ㅎㅎㅎ
스탠스는 디스크 홀 중심 기준이죠. 중심에서 쟀는데 짧아지셨나요?
테일이 끌리는 이유는 다른 이유때문인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