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상품에 눈이멀어.....   -_-;;;;;

00-01 jamie lynn 151

sidecut radius 는 8.6 m 정도로 굉장히 깁니다.
비슷한 길이의 데크들의 반경이 대개 7.5정도인 것을 보면 굉장히
회전 반경이 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카빙시에 감기는 맛은 좀 덜합니다.
에지 그립력이 살로몬의 다니엘 프랑크 같은것보다는 약하구요.  

하지만 정말 빠릅니다.
베이스에 테프론인가? 라는 특이한 소재를 사용해서 왁싱을 안 해도 무지
잘 나갑니다.
왁싱할때는 one-ball jay라는 왁스를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일반 왁스는 잘 먹지 않습니다.
뭐, 왁싱 좀 안해도 타 보드에 비해 탁월한 스피드를 자랑합니다.
베이스 관리 귀찮아 하시는 분들에겐 좋겠죠.. -_-.

데크에 air core.. 그러니까 속이 빈 관.. 이라고나 할까.. 가 들어 있어서
꽤 가벼운 편입니다.

stiffness는.. 하드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말랑한건 아니구요.
한 중간정도 되는것 같네요

탄성은 상당히 뛰어납니다. 램프 뛰실때 혹은 슬롭에서 알리 뛰실때
즐거움을 느끼실 겁니다.

보드는 몸통 부분은 cap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노즈와 테일 부분엔
sandwich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lib tech 이 이름붙이길 correction cap 이라고 했던거 같네요.

참. 노즈와 테일에는 에지가 없고 effective edge 부분만 에지가 있습니다.
-_-;;;;;
타다가 벌어졌다는 얘기는 아직 들어본 적이 없읍니다만,  충돌시 취약함을
보일수 잇을거 같기도 하네요..

노즈와 테일이 다른 보드들에 비해 많이 밀려올라와 있는 편입니다.
파우더에서 탈때 잘 박히지는 않을거 같네요.

파우더와 빅 에어에 적합한 보드라고 사료되옵니다.



99-00 살로몬 daniel frank 153

개인적으로 00-01 시즌의 balance와 더불어 가장 가지고 싶어하는
모델입니다.
그 당시로는 굉장히 딱딱한 편이었지만 요즘 상급 보드들이 하드해 지는
추세라..   지금 기준에서 보면 중상 정도의 하드함 정도가 될거 같네요.

살로몬 보드들이 대체적으로 그렇지만, 에지 그립력이 정말 좋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감깁니다.

탄성또한 좋아서 알리해주면 정말 높이 뜨구요.

이 데크 하나로 파이프나 빅에어모두에 잘 적응 할 수 있을거 같은
그런 모델입니다.

결국 못 구해서 지금은 00-01 daniel frank를 사용하지만.. 정말 하나
가지고 싶은 모델이죠.


이상 끝 입니다.  -_-;;;;

시간되면 바인딩에 대해서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


멜 주소는 osot@freechal.co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