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헝그리보더에서 10년전 장터에서 기웃거리다
같이가요에서 카풀등 게시글 기웃거리다 방있이요 기웃거리다
보드타던 총각이 이제 아기 아빠가되서 그동안 미루고 미루었던
보딩재개를...10년만에 하네요...
깅촌으로 오래간만에 혼자서 갔습니다...
장비는 10년 전 그대로...
화성 동퇀에서 가평찍고 강촌 들가는 길은 10년 전 그대로 더군요
입구 들어가기까지 타임머신을 타고 가는거 같은 신기한 이긔분은 머지?? 했습니다 ㅋㅋㅋ
장비까지 10년진 해묵은 그대로 가지고 착용/장착하니
그런듯요...
제 장비는 버튼 커스텀x와 살로몬 ??바인딩 조합
버튼 레드헬멧과 버튼 장갑
그리고 숀화이트 부츠와 오클리 핑크이리듐 고글이여요
옷은 버튼 보드복ㅎ팬츠 완전 펑버짐 힙합 이랑
휴리팝 후드와 조끼 레이어드 조합입니다..
장비 장착후 거울을 봤는데.. 앜... 예전 제가 남긴
질문글에 힙합 보드복 괜촪을까요??요즘 보드복 패션 어떤가요?? 질문글에 어느분이ㅎ댓글로 "괜찮아요 외국에서 온줄 알거에요" 라고 다셨던데
진짜 어디 외국은 아니고 외계에서 온줄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웃긴게 10년전에는 완전 힙삘인데...
지금은 이저씨가 되고 살도 쪄서 183/ 78키로 총각때 보다
183/ 105 키로 지금이?? 핏되고 편안하네요 ㅋㅋㅋ
여튼 장착후 바인딩 체결후 데크 끌고 한발로 이동이 엥??
너무 잘듸네요... 10년전 기억과 몸의 느낌이 아직 남아 있네요 ㅠㅠ
리프트 대기후 줄서면서 제차례도서 진입하는데??
슉~~슉 자연스럽게 미끄러지면서 진입후
리프트에 앉고 한쪽발 데크를 자연스레 발받침에 두는 거까지??
엥?? 너무 자연스럽게 잘듸서 옆에 아저씨 꼬마 버벅거릴때 전 준비다되서 안전바
내릴려다 아차 했네요
리프트 올라갈때..... 블투 리시버 귀에 꽃고
존박의 "Falling" 든는데...순각전으로 눈물이 쬐금 나더군요...
10년전 보딩에 미쳤을때 용평에서 사람없고 눈내리고 설질 개박일때..
지금은 다들 바뻐서 연락안하고 지내온 형들 누나들과 함께 타던
기억에... 그때 행복했던 젊은 시절 생각에 저도 모르게
아저씨가 되서 주책스런 눈물을 흘렸네요...
https://youtu.be/CW_0_s0-358
시간이 너무 빠른거 같아요....벌써 10년 이라니../
2탄 "헝그리보더 10년뫈의 방문기 라이딩 후기"는
저녁에 올리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