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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은성이가 기숙사에 들어가느라
짐을 싸들고 학교를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첫 운전도 했답니다.
고속도로라 그런지 편하게 잘 하더라구요.
저는 대학 다니던 시절 학교 축제때
학과 교수님과 편먹고 복식으로
딱 한 번 테니스를 친 경험이 있습니다.
대학교에서의 테니스.... 햐~
정말 멋진 로망이지않습니까? ㅋ
그걸 못 해보고 졸업한게 한으로 남았는데
이제야 아들 덕분에 그 한을 풀었습니다.
물론 옛날로 돌아가 파릇파릇한 여학생.. 아니
동기들과 했으면 좋았겠지만,
아들이 대학생이 되어 함께
캠퍼스를 누비는 것도 참 멋졌습니다.
이제 아빠로서의 참견은 여기까지 하고
스스로 더 잘. 할 수 있도록 조용히
지켜봐야겠어요.
그러나
지금까지 해왔던 참견을
어떻게 견딜지......
아...
여자친구 사귀는것도
가르쳐줘야 하는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