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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도착해 영화 미스트의 한장면 같은 슬로프를 보고 그냥 갈까 고민 때리다
안개 걷히기를 좀 기다려 보자해서 10시반쯤부터 12시 반 정도까지 두시간 멍때리다
아쉬운 마음으로 시즌 마무리 했습니다.
그 심각한 습설에 극악스러운 안개에도 슬로프를 찢고 내려오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리스펙입니다요!~
그리고 멋지게 태극기 휘날리며 내려오시던 알파인 보더님! 존경합니다!~~
11시 넘어 안개가 더 심해져서 빨리 다시 오라 말씀드렸던 보더분들 안개때문에 보이질 않아서 못찍었어요! ㅠㅠ
암튼 여러모로 아쉬운 마무리 였지만 어디 뿌라진 곳 없이 몸 성하게 마무리 한 것에 위안 삼습니다.
제가 촬영을 좀더 일찍 시작했으면 더 많은 분들 촬영할 수 있을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고요.
다음 시즌에는 더 다양한 곳에서 더 많은 분들 촬영해 드리겠습니다!~
헝글님들 다음 시즌까지 건강하시고 웃으며 다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