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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가 아니라서 그런가 생각이 좀 다른데요.
일단 돌직구는 반대입니다. 그건 좀 너무 가벼워 보인달까..
저위에 헛둘님 의견 좋으네요.
헬스장 신발신는 입구나 프론트 정수기 등에서 마주치면 먼저 나가세요. 먼저 드세요. 이런 말하면서 말트고
그 다음에 눈마주치면. 운동 열심히 다니시네요~ 이러면 그동안 내가 널 눈여겨 봤다. 이런거 살짝 어필되구요.
아니면. 조금 더 철판깔고. 트레이너를 이용하세요. ㅎㅎ 트레이너한테 물어봐요. 저남자 여기 다닌지 오래됐냐고.
그럼 눈치빠른 트레이너는 물어보겠죠. 왜요? 관심있으세요?
이러면서 ㅋㅋ 센스있게 소개시켜줄지도. ㅎㅎ
어쨌든 잘되시면 결과 알려주세요~
동네 헬스장이라면 백퍼그분도 글쓴님을 주시하고 있습니다..분위기상 말을 걸 수 없을 뿐이죠.. 운동경력이 두분다 꽤 되시는거같으니 내가 모르던방법혹은 나는 안하는 운동하고있을때 무슨운동인지 어떻게 하는건지 난 그저 운동방법을 물어본거뿐이다는 뉘앙스로 ㅋㅋ 물어보세여..그리고 잠시뒤 또는 나중에 이렇게하는거 맞냐는둥 운동방법에 관한 얘기를 합니다. 헬스경력좀 있는 사람한테 운동법 물어보면 남자의 핵존심이 발동되며 굉장히 뿌듯해합니다. 한참운동중인데 물어보는거 아니면 잠깐 쉬는타임에 말걸면 대부분 잘 알려줘여~ 그리고 담부턴 만나면 자연스레 인사나누면 되고여..
그냥 쿨하게 밥 한 번 먹자고 하고 아저씨가 됐다고 아니라고 한다면 다른 곳에서 둥지 틀어야겠죠.
제가 헬스는 안하는데
김태희급 아니면 보드 알켜달라고 하면 그냥 쌩까는데;;;
헬스쪽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라면
"안녕하세요
근육이 너무 멋지시네요...
담에 또봐요"
뭐 대충 이정도로 끝낼꺼에요
헬스니까 공통관심사는 근육밖에 없을꺼 같아서요;;;
그럼 다음날 님에게 먼저 말걸거나 님 운동하는데 지도해주면
님이 마음에 드는거고요
그다음날도 쌩~ 하면
님이 못생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