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는 인공설을 쓰지않고 온리 자연설로만 운영한다고 하더라구요
강원도에 살아서 스키장을 정말 많이 다녔었는데 이런 설질은 처음이었습니다.. 역엣지가 걸려도 어느정도는 그냥 쭉쭉 나가는 느낌.. 아무래도 파우더에 가깝다보니 카빙은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처음타고 느낀점은 한국 스키장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구나… 제일 멋있던건 오호츠크해를 보면서 보딩을 즐길 수 있다눈거.. 진짜 경치만 보는데도 춰하더라구요. 가격도 셔틀비 포함 4만원..(고등학생이라서 할인 받았습니다) 그리고 슬로프에 나혼자만 있는 황제보딩..
펜스따위는 없고 나무사이를 가르지르는 느낌이 최고에요.. 홋카이도 오시면 꼭 스키장을 가보세요 언어때문에 가기 꺼려할 필요도 없숩니다.. 저는 수능끝나고 혼자왔눈데도 한국스키장이랑 시스템은 비슷해서 헤매는 일이 없었어요
아... 루스츠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