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망글을 제조하는 리플입니다.
시즌 준비는 잘하고 계신가요??
저도 대부분의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만.. 몸만 아직 준비가 안되었습니다.
준비한 장비에 대해 궁금한점도 많지만 그건 묻답에서 여쭙기로하고.
제가 꽤나 오래전부터 스케이트보드를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는 지역에 제대로 탈만한 곳도 없거니와 어영부영 지나다보니 시긴이 정말 많이 흘렀어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가격이 너무 저렴한 데크가 있길래 이때 아니면 언제 사보겠냐 못타면 전시용으로라도 쓰지란 생각에 덜컥 구매했습니다.
13.000원도 안하는 가격에 구매했으니 저렴하긴 엄청 저렴한거죠.
네. 오늘 첫개시 했다가 대차게 까였습니다. ㅋㅋㅋㅋㅋ
스노우보드 타면서도 띄우지 못하는 데크를 꼴에 비슷한가?라는 생각에 알리 쳤다가 데크는 날아가고 내몸은 붕떳따가 측면 엉덩이로 떨어져보니 잘못하다가는 시즌 시작도 못하겠다는 위협을 느꼈습니다.
왼쪽 측면 엉덩이가 제엉덩이는 아닌 것 같은데 누구거에요?? 사과 쪼개기가 이런 맛이었을까?
지금도 너무 아파요. 마이 아파요. ㅠㅠ
모두 그런거죠? 원래 이렇게 아픈거죠?
엉덩이 보호대 필수입니다. 무릎도 필수고 헬멧도 필수고 상체도 써야하나;;
시즌 시작도 전에 저처럼 위협 당하지 마시고 시즌 준비 잘하셔서 알찬 시즌 보냅시다.
그나저나 내일 아침에 더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