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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하이원 야간타고 9시 40분쯤 막런으로 탑에서 제우스코스로 내려오는 중이었습니다
와이프 체력이 약해서 마운틴허브에서 쉬려 했는데 패트롤들이 쉬지말고 빨리 내려가라고 했습니다
아이와 와이프 저 셋이 마운틴허브 조금 내려온 우측 팬스에서 잠시 쉬려고 서있었는데
소문으로만 듣던 유령데크가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뒤에 있어서 데크 망가지더라도 아들과 와이프 안다치게 하려고 누워서 데크를 방패삼아 막고있었는데
다행이 방향을 바꿔서 저희를 지나쳐가게 됐습니다
다른사람들 부상위험때문에 몸을 날려봤지만 못잡았는데
지나가시던 용감한 보더분이 따라가서 유령데크를 잡으셨네요
말로만 듣다 직접 보니 정말 무섭네요
저라도 리쉬를 설치할까 고민했습니다
아이고 크게 안다치셨길 바라네요
다행이 저흰 잡아주신 보더님 덕분에 다친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이원 헬멧 의무화처럼 유령데크 문제가 커지면 리쉬 의무화도 말이 나오겠죠?ㅎㅎ
그전엔 저땜에 사람이 안다치도록 리쉬 고민중입니다
어떤 분이랑 부딪치고 스키어분이 잡으셧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