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 스펙
키: 175
체중: 72
경력: 파크 7년차
테스트 제품명 : 빅보이 커스텀 [NoVa]BoSSa!
플렉스 : 개인적인 느낌 5
안녕하세요!! 인스펙션 라이더 [NoVa]BoSSa입니다!!
시즌 초에 빅보이 커스텀에 대해서 1차 평가를 내렸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메인파크가 생겨서 이번엔 빅에어와 라이딩에 대한 평가를 하려합니다.
기존 사용기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위 링크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1) 빅에어 (지산 메인킥 위주)
저는 킥커를 즐겨타기 때문에 카본빔으로 킥에 맞게 허리를 강화했습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훨씬 좋은 팝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높은 팝까지는 좋은데...문제는 랜딩이였습니다.
현재 지산 메인 킥은 랜딩이 완만합니다.
한마디로 랜딩 충격이 있지요.
여기서 대나무코어의 장점과 단점이 모두 함께 나왔습니다.
장점>
1. 높은 하이가 나오게 된다.
2. 데크가 랜딩충격을 잘 흡수해주는편이다.
3. 데크가 큰 충격에도 부러질 걱정이 거의 없다!!! (아주 많이 휘어도 원상 복구가 됨)
단점>
1. 떡랜딩을 잡지 못하면 랜딩이 튄다.(데크에서 강한 반발력을 줍니다.)
2. 즉, 가장 큰 단점인 랜딩 실패율이 높아집니다.
제 생각에 단점들은 실력을 연마하는데는 크게 도움이 됩니다.
왜냐면 보통 다른 데크보다 랜딩을 무지 신경쓰게 합니다. (제 생각이기만 합니다!! ㅡㅡ;;)
떡랜딩 연마용으로 매우 좋습니다!! ㅡㅡb
2) 라이딩
라이딩은 웨이브엣지를 채용한지라 정말 아이스에서도 엣지가 잘 먹히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고속라이딩에서 오는 떨림은...정말 많았습니다.
지산 블루 상단에서 무게 중심을 제대로 옮기지 못하면 다운 시에 데크의 떨림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즉 고속라이딩 시 정확한 전경->중경->후경의 움직임으로 데크를 컨트롤 해야 데크가 설면에 착 붙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리바운딩이 매우 좋았습니다!!
비록 역캠버지만 부드러운 탄성이 강해서 인지 리바운딩이 매우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상당히 다이나믹하게 재미난 라이딩이 가능했습니다.
<총평>
빅보이 커스텀의 데크는 대나무코어의 장점을 잘 지닌 데크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기술에도 완벽은 없듯이 빅보이 커스텀 데크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이를 자기만의 능력으로 커버하는 분이 진정한 빅보이 커스텀 데크의 주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
고수의 설득력이 담긴 시승기....잘 보았습니다....^^
제 개츠비 2호기는 허리를 강화 하는 것 보다....카본빔을 코어의 중앙쪽은 물론. 에지에 가까운 쪽에
얇은 (6mm) 카본빔을 2-3 줄 삽입했고, 코어의 아래쪽의 에지쪽에도 3줄씩 삽입 하였습니다.....
이유는 바로 토션을 더욱 하드하게 잡기 위해서죠....
빅에어 후 랜딩시 마그네틱 랜딩을 잡지 않으면 슬립 현상이 잘 일어날 수 있는데,
그게 강점이자 단점이지만.......전 제 취향대로 토션을 좀더 강화 하여....
킥커에서부터 파이프 라이딩 까지 좀더 다향하고 강력한 프리스타일 라이딩을
섭렵할 수 있는 데크를 디자인 하였습니다. ^^
에지는 노멀 에지이며, 캠버는 아주 약한 정캠....즉 Light Camber 입니다. ^^
1호기 처럼 가지고 놀기 좋지는 않겠지만....^^
역시 전 좀더 하드한 녀석이랑 잘 맞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