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 사연1

 

  서른넘어서 간만에 선을 본 친구가 있었어요..
  상대남자도 맘에 드는편이구 커피마시구 밥먹고
  공원에서 산책도 하면서 나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남자분이 집까지 데려다 주셨데요..
  차를 타고 출발한 지 얼마안돼서..
  갑자기 달리던 차의 문이 자동으로 덜커 잠기더래요..
  (문이 열릴까봐 차는 일정속도이상이면 문이 저절로 닫힘)
  하지만 그런걸 잘 알리 없는 대중교통만 이용하던 친구는..
   약간 신기해한듯 "어머 차 문이 자동으로 잠기나봐요??"라고 했데요


  그러자.. 그  남자분이..
  "아 그거요..60킬로 이상이면 저절로 닫힙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대답했데요..
  그런데.. 친구가 갑자기.. 화를  버럭내며..

  "저 60킬로 안되거든요!!!!!!!!!!!"

 이분은 자기자리쪽 문만 잠긴줄아셨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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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2

 

우리엄마가 시장에 반찬거리 사러가셨드래요
파를 사시려고사시려고..채소가게 아주머니 한테
"파.. 한 단에 얼마에요?"라고 묻자..
주인아주머니는 "한단에 2300원요!!"라고 대답하셨어요

그러자 어머니는 잠시 생각하더니.. 단호하게..
"그냥 2단에 5000원 줘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
엄마가 셈을 잘못하신거죠..

그런데..
야채가게 아줌마가.. 이러셨데요


"안돼!!  이거팔아서 얼마나 남는다고 이걸 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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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3



"안녕하세요. 전 생활정보지 한줄광고를 담당하는 일을합니다.
어느날이었어요 어떤분이 구인광고를 부탁하면서
평화롭고 가족같은 분위기의 회사 어쩌구저쩌구 광고를 부탁했어요
그리고 얼마후에 문구변경요청을 다시했어여
앞에 '평화롭고'라는 문구를 빼달라는거였지요.
그런데 광고가 다시나가자 항의전화가 왔어요..
아뿔사.. 전
"평화롭고"만 뺀게 아니라 "가족같은"의  ""까지 다섯글자를
빼버렸지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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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4

 

저는 금융업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가끔 나이드신분들이 출금전표를 적으실때..
시력이 안좋으셔서 좀 부실하게 적는경우가 많지요

어느날이었어요 어떤 할아버지분이 출금전표에
"10원"이라고 적혀있는게 아닌가요???
전 그 할아버지에게  
"할아버지 얼마찾으시려구요?"라고 묻자...
할아버지께서 "얼마긴...10만원이지!!!"라고 대답하셔서
전 "할아버지 출금전표는 본인이 직접적으셔야 하는데..
할아버지 여기 '만'자가 빠지셨어요"라고 말씁드렸습니다.
그래서 잠시후 다시 할아버지가 적으신 출금전표를 받았습니다.

"십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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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5

 

어떤분이 친구분들과 한잔하다..
친구중의 한명이 없어져서 사연주신 사람이..
친구를 찾아나서는데 없어진 친구를 술집근처
공사장에서 발견했는데 동네 큰형님들과 시비가 붙어서
5명에 둘러쌓여있었음. 글쓴이가 합세해서 일촉즉발의
위기가 오고가는데..
그때 술같이 드시던 격투운동하시던분이 나타나는게 아닌가?
그래서 "우리 이젠 이겼다!"라고 속으로 쾌재를 부르는데..

예상대로 그 선배님은 "니들 뭐하는넘들이야!!!!!"라고 기선을
제압하면서.. 선배주위에  땅에 박혀있던 쇠파이프를 뽑으려고
뽑기 시작하는데..

근데 그 선배가 당황하기 시작하는거에요. 문제는
그 쇠파이프가 무지 길다는.. 뽑아도뽑아도 계속올라온다는것
그 선배가 "잠만 기다려봐. 이자식들아" 하시면서 식식거리면서 계속

뽑더라는..

다 뽑으니까.. 글쎄 5미터는 족히 되어보였어요 선배는 그게 무지 무거워서

그걸들고 균형을 잡고 휘청거리는 격투기선배..

그거보고 시비붙은 사람들과 뒤집어져서..화해하고 같이 술마시러
갔다는 사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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