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이 무단횡단을 하려고하면 최단거리로 건너려하기 때문에 직선으로 건너는게 상식인데 저 학생은 충돌 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각선 약 45도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하는 점이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2. 사람이란 위험을 피하려고 하는 것이 본능인데 차량이 달려오는 속도를 보면 정상적 사람이라면 자신이 회피하고 무단횡단할 수 없다고 판단이 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단횡단을 시도한 점이 의심스럽습니다.
일단 4~5초대부터보면 아이가 2,3차선 사이에 서있는게 보이고... 대략 7초쯤부터 뛰기 시작합니다. 대개는 횡단시 차가 오는 방향을 바라보게 마련인데 전혀 안보고 45도로 달려들고... 1차선에 거의 다와서는 뛰는게 추춤해지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제가 보기엔 약간 정신지체장애가 있는 아이의 돌발행동 아니면 (비난이나 비하하는게 아니라 뛰는 폼을 보시면 많이 비슷하게 어색하다는 걸 느끼실겁니다.) 차가 오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블랙박스는 사람의 시야보다 높게 달려있고 시야각에 들어오는 사물을 모두 객관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아이가 보일지는 몰라도 사람의 눈은 시야각 자체는 넓지만 전방을 주시하고 있을 경우에는 집중해서 정보로 입력하는 시야각은 더 좁습니다. 아이가 뛰기 시작하는 순간부터는 운전자는 못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왜 차선 넘어서 피하지~ 하는 댓글들도 있던데... 크락션 누르기 전 순간에 넘어갔으면 버스하고 대형사고 날 수도 있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