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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길레
막 먹으면서 눈물 뚝뚝 흘리면서 훌쩍거리면서 먹으니까
아줌마가 "총각 왜그래~"
"어머니 손맛이 나서 그리워서요... ㅠ.ㅠ"
아줌마 - 에구.. ㅠ.ㅠ 안계신가봐..?
"아뇨 엄마가 밥을 잘 안해주셔서요.. ㅠ.ㅠ"
아줌마 - 뭔 이딴 미친 새끼가... -_-
요약 - 그냥 울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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