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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보단 멜로 영화를 좋아하는데요
오직 그대만... 예고편이 너무 슬플것 같아서 볼까 말까 망설이던 차에
두둥~ 시네마 브런치 당첨 헊!~
한때 장래가 기대되던 권투 유망주 소지섭
사고로 앞을 보지 못하는 여주인공 한효주
결말은 그어떤 반전 없이 예상대로 흘러갔고 엔딩신이 끝났죠. 누구나 쉽게 예상할수 있는 스토리의 전개 그리고 결말
하지만 아름다운 영화였습니다 두 배우의 연기력도 정말 좋더군요
병원에서의 한효주와 소지섭의 재회...
그장면에서는 안울수가 없어요 여기저기서 훌쩍대는 소리 들리고...
남자분들 여성과 절대 같이 보러가지 마십시오
주체할수 없는 눈물과 콧물로 정신없습니다.
제가 영화를 볼때 아무리 슬픈 장면이 나와도 잘 안그러는 편인데....
아 이럼 안되지 하면서도 그냥 쏟아지네요
정말 엄청나게 슬프고 아름다운 영화를 오랜만에 본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