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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년차 되는 보더인데
아직도 데크들고 리프트탑니다.
밑에 질문글보니 당연히 한쪽발은 풀지말고 타라고 되어있는데요
전 어떻게해도 무릎에 통증이 오더라구요...
예전에 오토바이사고로 무릎을 다친적이 있는데 그것때문인가....
제가 이상한건가요????아님 참다보면 괜찮아지나요?
반대 발로 스케이팅 연습을....
데크 스케이팅때문에 글이 많이 올라 오는군요.
전 다리에 통증이 오면 데크 풀고 부츠풀고 다리 운동 살짝 한 뒤에 스케이팅으로 리프트 탑니다.
리프트 대기중에는 엣지를 세우고 대기 합니다.슬로프 상단을 지나가는데..저도 사람이니 들고 가다가
실수로 떨어뜨릴수도 있으니...대기줄에서 톡톡 치는거..심하게 차는거 아니니 사과만 하시면 웃어 드립니다^^
리프트 대기중에 밀어 붙이지만 않는다면 괜찮죠.밀어 붙인다고 리프트 빨리 타는것도 아니고....매너죠..
데크 살짝씩 스크레치 가는게 걸리고 아까우시다면 탑,베이스 십미리로 에폭싱 하고 타야할듯해요.
데크 라이딩중에는 데크죠..제손 떠나는 순간 살인무기죠.어느 누구든 자기 물건은 아깝죠.
단 안전이 먼저죠.
글쎄요. 비정상이라기 보다는 방법을 모르시는 게 아닐까요.
기본적으로 묶인 쪽 바인딩도 리프트 타기 전에 살짝만 느슨하게 해두시면 불편함이 한결 덜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스키장 리프트들은 친절하게도 대개는 발받침이 있습니다.
거기를 바인딩 아래쪽에 얹혀두면, 다시 말해 발 바로 밑으로 밟고 있으면 한결 편합니다.
참고로 외국에는 발받침 없는 리프트도 많고 그럼에도 원풋이 의무입니다.
그렇게 하고도 힘들면 자유롭게 풀린 발로 테일쪽을 살짝 받혀주면 더 가벼울 겁니다.
아 그리고 리프트에 앉을 때도 앞발 바인딩 각도에 맞게 살짝 틀어 앉으면 무릎이 아플 일이 없습니다.
요약하면
당신의 자세나 탑승법이 잘못 된 거지 "바인딩 묶고 타면 무릎이 아프니 들고 타도 된다" 가 아니라는 것.
만약, 이 모든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무릎이 아프다면
리프트를 탈게 아니고 병원 먼저 가봐야하는 거 아닐런지요.
괜히 원풋 스케이팅을 탓할 게 아니라요.
통증옵니다. 당연한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