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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턴가 그랬죠...
사람들이 귀에 뭐 꽂고 라이딩 하시더라구요.
모지모지??
보니까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꽂고 타시더라구요.
보드탈 때 음악 듣는 거 좋죠...신나고...
근데 위험하지 않을까요?
제 경우에는 그렇더라구요.
제가 아직 잘타는게 아니라서 그런진 몰라도
뒤에서 들리는 소리에 반응할 때가 많거든요.
직활강으로 내려오는 소린지...아님 낙엽인지...
소리로 속도도 어느정도 알게되구요...
소리로 뒤에 오시는 보더분들과 저와의 거리 예측 되구요...
그래서 뒤에 오시는 분이 저보다 속도가 훨 빠르다 여겨지면
좀 피하게 되고...
낙엽이면 얼른 내려가고...저랑 비슷하다 여겨지면
서로 크로스로 안부딪히게 조심하고(구피인지라...)
그런데..그런 소리를 못듣는다면 위험하지 않을까요?
물론 저는 뒤에서 빠르게 활강하시는 정도라면
잘타시는 분이라 여겨지지만...
(휘팍 챔피언에서 직활강으로 내려오시다 저를 뒤에서 치신 그분 불포함)
(하이원 상급자 코스에서 직활강으로 내려오시다 속도에 못이겨 저를 그냥 치신 분 불포함)
만약 앞에서 달리는 분이 이어폰을 끼고 있다면?
제가 너무 걱정이 많은건가요?
이어폰 끼고 라이딩 하시는 분들의 안전을 생각해서요...
일단 뒤에서 내려오시는 분들이 안전보딩하셔야겠지만요.
이어폰 / 해드폰 사용이 위험하다는 얘기는 매 시즌마다 있었죠..
그래서 얼마전부터는 스켈캔디(제품명)인가요? 뼈의 진동을 통해 소리를 전달한다고 하던데..
외부 소리도 그대로 인지되어서 그나마 안전하다고 사용할려면 그런 종류를 써야 된다는 의견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저렴한 진동 이어폰을 하나 구입했는데... 보딩할때 사용할지 말지는 한번 확인해볼 예정입니다.
지금 운동하면서 써보니.. 외부소음(?)이 너무 적나라하게 들려서.. 원래 듣고자 하는 음악을 키워야 되길래.. 고민중입니다.
그냥 안 쓰던지 아님 스컬캔디인지를 새로 사던지 ㅜㅜ
주의 있게 만 타면 괜찮다고 생각해요...전 작년에 이어폰 꽂고 타는데 뒤에서 박은것만 빼면 박은적 없는거 같아요
노래에 집중하지말고 라이딩에 집중에서 타면 괜찮은것 같아여 정면과 좌우 확인하면서 타면 괜찮은것 같아요
뒤에서 와서 박는건 이어폰 꽂으나 안꽂으나 별상관이없는것 같아요... 작년에 혼자 타다가 라이딩 넘어졌는데 이어폰 빼고
10초정도 인가 다시 가려고 준비하는데 뒤에서 어!어~어!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뒤돌아보니까 잘못하시는분이 직활강으로
절 박더라구여...그리고 바로 죄송하다고 하고 가더라구여 저두 다시 가려고 했는데 뒤에서 박을때 바인딩 풀려서 다시 한번
넘어졌던 기억이..ㅠㅠㅠ 아무튼 전 조심히만 타고 초보자들만 아니면 이어폰 꽂고 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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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어폰이 시야에 방해주지는 않겠지만, 본 글의 요지는 시야가 닿지 않는 곳의 상황을 소리로 어느정도 인지할 수 있는데, 이어폰을 끼면 그게 안되니까 상황대처가 힘들다는 거죠..
뒤에서 갖다박는걸 무슨수로 대처하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앞선 사람이라고 무조건 앞만보고 가야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일정한 턴반경과 활강거리를 가지면 뒷사람이 예측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 숏, 롱, 미들 타고싶은대로 타지요 그런데 뒷사람의 접근을 소리로 알 수 있다면, 조심을 한다던지 턴반경을 짧게 가져간다든지해서 사고를 줄일수 있겠지요
뒷사람의 접근을 소리만으로 알수있겠죠... 하지만 뒷사람이 소리지르면서 내려와야지 뒤돌아볼것 같구요....
제 운동신경으로는 뒤에서 소리나면 뒤 쳐다보는순간 부딪혀서 넘어질것 같네요... 뒤사람이 소리질러도 2미터?? 정도
뒤에서 나는 소리정도 들을수있겠는데....뒤쳐다보면...쾅!!하고 부딪힐것 같네요...전 운동신경이 없어서 청각만으로 사람피하는건 못하게쎄요....작년에도 뒤에서 소리나길래 쳐다보는순간 쾅!!했어요...물론 뒤에서 소리들리길래 뒤 바로 쳐다봤고...뒤보는순간 제 몸은 떠있었으니까요...도저히 뒤에서 내려오는건 청각만으로 어느정도 예방할수있다는분은 이해를 못하겠네요..
아 오토바이 탈때 이어폰 정말 위험함...여름에 사고날뻔했어여...휴...
자기가 충돌할꺼같은데 소리를 지르면 음악을 듣고있든 없든 상관없잖아요..
근데 주위에서 충돌할꺼같은데 소리를 못 들으면 문제가 되잖아요..
아무래도 실력이 어느정도되면 주위에 타시는 분들 실력도 비슷하니 다들 자기 앞가림 하면서 타게되니깐..
보드를 처음배울때 음악을 즐기면서 타실 여유가 없지않나요? 저는 맨처음 배울때 온신경을 거기에 써서 음악따윈..ㅎㅎ
하여튼 남한테 피해를 안주면서 즐기시면 문제가 안될듯 싶으나 프로들도 슬로프탈땐 음악을 안듣는거 같던데..
모두들 안전하게 타면 좋잖아요? ㅎㅎ
이어폰 끼고 타는게 위험하다는분은 얼마나 크게 틀어서 사용하시는거죠?
전 거의 이어폰 끼고 타는데요.... 리프트 타면 스키장에서 틀어주는 음악소리가 묻힐랑 말랑할 볼륨으로 듣습니다.
잘안들리면 더크게 ... 곤도라 타고 할때는 좀 줄이고 ...그냥 저냥 대충 듣기 좋은 볼륨으로 시끄럽게 안듣는편.
그런데 리프트 내려서 볼륨줄이고 이러면 귀찮죠...손도 시렵고 ...그냥 탑니다.
그런데 .탈때 나는 바람소리 보드가 나가는소리 아무튼 스키장 소음이 보통생각하는것보다 굉장히 높습니다.
탈때는 음악소리가 안들려요 ... 가다가 정지하면 들릴정도... 뒤에서 오는 소리도 다 구별가능하고요
전 위험하다고 생각해본적 없습니다. ... ^^
제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건 요즘 나오는 커널 이어폰으로 소리 크게 듣는 경우 위험할거 같네요
전 커널 이어폰은 아니거든요 보통 이어폰 ... 골전도 이어폰 이런거 아니고욤 ;;
정답....뒤에서 소리나서 뒤에 쳐다보면 이미 부딪혀있는걸요....소리만으로 피하긴 힘들죠...한 5미터 정도 뒤에서 부터 비명지르면서 내려 오지 않는한....사람들 대부분 부딪히기 직전에 소리지르지 않나요???
3M 귀마게 등 성능좋은 귀마게를 하고 타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럼 소리의 중요성을 아실듯 하네요
소리가 나는걸로 피하냐 마냐의 문제도 있지만
소리로 듣고 충돌전 몸이 반응하는 여부에 따라서 부상의 정도도 천지차이입니다.
사람이 붕어눈을 갖고있지 않는이상 한번에 인지할수 있는 시야는 180도도 안되고
실제 그중에 뇌에서 인지되는 영역은 훨씬 좁은데
고개를 쉴새없이 돌린다 쳐도 틈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자기보다 빨리 달리는 사람이 뒤에서 올경우 대처가 안되는 경우가 없다고는 못합니다.
그리고 제 글에도 썼겠지만 자기보다 빨리가는 사람이 없을 경우 눈앞에 시야 이외에 그리 신경쓸바는 아닙니다만
자신이 그만큼 빨리 달리는 것으로 인해 느리게 달리는 사람에게는 소리도 중요한 안전 예방요소이란걸
인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주변상황을 인지하는 건 시각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긴 하지만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돌발상황을 인지하는데 있어서 귀에 들리는 소리가 사고예방에 방해가 되지는 않을테니
라이딩 중에 이어폰 사용은 삼가 하시는게 현명하지 않을까요?
흠... 보딩 자체가 원래 .. 반원 운동이라서 자기 몸 뒤에서 오는 것은 볼수가 없죠.
그리고 ..뒤에서 빠르게 질주하는 것을 피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죠.
첫째는 눈으로 볼 수 없기도 하거니와
또한 뒤에서 빠르게 질주해 온다고 해도 그건..
나중에 오는 뒷 사람은 전방일테니 그 사람이 피해야 하는 거구요.. 앞에 있는 내가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어폰을 끼던 안끼던.. 내가 전방주시 의무를 다 했다면 그걸루 충분한 거죠.
이어폰을 껴서 위험하다라는 소리는 좀 아닌 듯 합니다.
어차피 .. 고글을 쓰고 헬멧을 쓰면 시야는 평상시 보다 훨씬 좁아 지고 소리도 거의 안들립니다.
4년차보더인데요..
1, 2년차까지는 음악을 듣게다는 생각을 못하겠더군요. 아마 실력에 대한 자신감 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실력이 어느정도 늘고 보니까, 음악을 듣는 것이 꼭 위험하다고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저는 꽤 크게 음악을 듣는 편인데,
이유는 좀 더 즐겁게 탈려고합니다. 보드도 레저스포츠니까, 즐겁게 탈려고 신나는 음악을 듣는 편입니다.
하지만, 라이딩을 하면서 음악을 들을 때, 음악에 집중하지 않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네비로 TV를 보는 것과는 다른 것 같아요.
운전 중 통화를 하는 것과도 다른 거죠..
집중을 하는 것은 음악이 아니라, 라이딩을 하는 것에 있으니까요..
그리고 다른 분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음악을 들으며 라이딩 할 때, 항상 주위를 살피고 출발합니다. (트릭도 마찬가지고요.)
앞, 뒤, 옆 보고,,
초보가 있나, 누가 직활강 하나 이런거 보고 출발하니까
음악을 들으면서 사고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누구 가르쳐 주다가 뒤에서 누가 박은 적은 있습니다.
결론은, 음악을 듣는다고 해서 위험하기보다, 음악을 들으면서
그 음악에 집중하고 주위를 살피지 않으면 사고가 나는 것 같네요..
음악을 안듣고 라이딩해도 전 바람소리 때문에, 잘 안들리던데요..^^;;;
저도 같은 생각....운전중 tv를 보는거랑 당연히 다르죠 운전중 tv를 보는것은 시각을 뺏기는건데 그리고 운전중 통화를 하는것도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거라서 다르게 생각됩니다 운전중에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타는것이랑 똑같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뒤에서 박으면 거의 뒷차가 과실이잖아요...운전중에 클락션 소리 못듣는거랑 같다고 보면 되겠네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쓰면 위험하다는 말이 매 시즌마다 나오는데 이건 잘못된 상식까지는 아니더래도 잘못 알고 있는 말입니다. 정지운동 할때나 뒤에서나 옆에서 오는 소리를 듣지 못하지 빠르게 활주 하는 보드타기는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소리를 들었을땐 이미 등 뒤에 와있거나 코앞이겠죠...
그리고 보드 타면서 뒤를 돌아 볼수도 없죠..무조건 전방과 옆만 주시하고 달립니다.
이는 스키장에서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껴서 큰 사고가 났다는 기사나 소문이 없는 경우와 같은거죠..
단순히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껴서 부딪치는 걸 봤다면 이는 저 악세사리가 문제가 아니고 본인들의 사주경계 소홀 및 보딩 실력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을시 일어나는 사고 이지....굳이 저걸 사용해서 나는 사고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자제 하는게 본인이나 타인을 위해서 안하는게(필히) 좋다고 봅니다.
전 이어폰을 사용하는데요...
한쪽만 착용합니다...
주로 레귤러 스텐스 라서... 왼쪽만 이어폰 착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