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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윗분 말처럼 룸메이트만 있는 집에서 기다리는 건 실례입니다. 동성이라도요.
뉴욕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게다가 결혼한 것도 아닌 언니 남친이랑 있는데 샤워를....
그 남자친구가 미리 와서 기다리는 이유가 또하나 있었네요..
저라도 매일가서 기다리겠습니다.
흠..
저라면 지난 경험상 이 상황은 게임에 돌입한 상황으로 단정하고
바로 여자친구를 취조에 들어 갑니다.
대부분 이런 상황에서는 뻔한 답이 나옵니다.
"아니 그럴수도 있지 너 의심병있니....." 주로 이 줄거리죠...
디테일한 것은 생략하구요...
상황개선의 의지가 없다면...
모든 상황을 이해노력보다는 부정적인 시작으로 바라보고
버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저런..ㅠ 집에 아예 오지말라는게 아니라고.. 다시한번 잘 말해보세요ㅠ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한집에서 살던 가족도 아닌데, 손씻고 밥먹고 이런건 편할 수 있어도,
다벗고 샤워를 한다는게 부담스럽거나 불편할 수도 있는거죠..
아무리 자기 혼자 가족처럼 편하게 생각해도, 남이 불편하면 이해하고 자중할 줄 알아야 할텐데;
그 얘기했다고 서먹서먹해졌다니..참 그 언니 남친분도 큰일이네요;
동생커플이면 확 머라카는데.. 사촌언니니 어쩔수 없죠 ㅠ
너무 정색하고 진지하게 말씀하시는거보다 편하게..애교부리면서 사촌언니커플에게 잘 말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아니~ 오지말라는게 아니라~ 나도 다 편하고 반갑고 좋은데 샤워하는거만 좀 자중해달라고..ㅠ_ㅠ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시겠네요~ 대화로 푸는수밖에요 ㅠㅠ
여친분이.... 생활할 공간이 딱히 ...마뜩치 않아서 비슷한 또래의 사촌언니 집에서 함께 다독거리며 사는건데 ....
사촌언니의 소박한 원룸?에 마침 방이 2개니 ... 뭐 생활비 좀 보테고 저렴하게 한달 사는거겠네요 ....
그냥 방 얻어서 따로 지내는게 서로 속 편합니다 저런 문제로 서로 친하게 지내던 사촌지간이
시간이 지나도 서먹 해집니다 사촌언니는 내집인데 .... 왜 얹혀사는 자기가 이래라 저래라야? 이거잖아요?
난 불편한거 없는데? 아마 ...이해불가 님의 여친이 얻은 집이라도 언니의 남친은 똑같은 태도로 나왔을듯 ...
에휴 ....그냥 따로 방 얻어서 나오라 하십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