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 만에 보드장에 갔더니

이제는 바인딩을 고정하는 분보다 보드를 들고 타시는 분이 많아졌네요

그래서 관련글을 검색해봤습니다. 역시 최근에도 열띤 논란으로 토론이 있었더군요

6~7년 정도 시간이 흐르는 동안 새로운 보더인구들이 많이 늘어났고

실제 스키장에서도 스키보다는 보드가 대세가 된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드를 들고 타는게 원래 이렇구나로 알고 계신분도 많은 것같구요

새로산 보드에 흡집내기 싫어서, 난 절대로 떨어뜨리지 않아, 무릎이 아파 등의

이유로 들고 다니는 분도 많은 듯 합니다.

제가 보드를 고정하고 탑승하자고 하는 건 그런 이유들을 이해하지 못함이 아니고

만에 하나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불상사가 없었으면 해서입니다.

보드를 들고 타는 경우 보드를 떨어뜨리는 경우는 매우 드문일이고

떨어지는 보드에 맞을 확률은 더욱 적을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계신 사실은

보드에는 스토퍼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스키나 폴이 떨어지는 것보다 보드가 떨어지는게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이유가 되겠죠

또 리프트에서 떨어뜨리지 않는다고해도 하차후

보드를 착용하는 과정에서도 얼마든지 보드를 놓치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보드를 휙 던지는 분도 많더군요, 슬로프위에 보드를 엎어놓지 않는 분도 계시구요)

작은 실수가 흔히 말하는 유령보드가 되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건

강조하지 않아도 많은 헝그리보더분들이 잘 알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보드를 착용하고 리프트에 탑승하는 것은 일종의 타인을 위한 보험입니다.

그리고 많은 헝그리보더분들이 초보분들에게 전수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르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제 미천한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엮인글 :

부천사랑

2009.01.31 14:32:47
*.129.86.141

곤지암으로 갈때는 저도 바인딩채우고 많이 타는데요

솔직히 전 리프트대기하는곳이 붐벼있으면 바인딩채운채로 있으면 움직이기도

불편하고 이리채이고저리채이고 그래서 그냥 들고탑니다 -_-;;

외국은 외국실정과 맞으니 그렇게 하는것이고 우리나라에선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다른방법으로 안전대책을 강구해야죠

스눕

2009.01.31 14:39:55
*.219.120.190

유령데크....

데크 발견하고 쫒아가서 두어번잡아봤는데.. ㅎㄷㄷ..

정말 무섭게 내려가더군요..

그속도로 슬로프에 앉아있는사람 등에 꽂히면... 워..

자무쉬

2009.01.31 14:42:43
*.131.141.245

글쎄요 대기줄의 혼잡문제는 들고다닐 이유라기 보다 이용자들의 인식이 바뀌어야할 문제가 아닐까요?

까망콩

2009.01.31 15:56:14
*.59.154.192

강습하시는님들이 초보님들에게 에티켓좀 알려 줬으면~~ 하는 바램이....

실력보다는 에티켓이 중요하다고...ㅡㅡ^

NewYorkerJd

2009.01.31 15:58:44
*.111.214.3

그래서 다른방법이 있는데 리프트 바에 바인딩을 걸어서 타는 방법도 있을듯...

전 실제 이렇게 하는데 편하기도 하고 떨어질 염려도 없지요`~물론 바인딩은 하차전에 풀기때문에 떨어져도 큰문젠 안생기겠죠

이소우

2009.01.31 16:38:48
*.194.207.200

바인딩 채우고 타다보면... 무릎이 아파서리...;;;

그래도 세심하게 관리하려 노력하니... 음...;;;

자무쉬

2009.01.31 17:42:16
*.131.141.245

리프트에 바에 바인딩을 걸어서 타도 리프트에 내려서 보드 장착할때 놓칠위험은 피해갈 수 없더라구요

실제 그렇게 신다가 놓치는 분을 몇번 봤구요

해리보더

2009.01.31 18:09:18
*.94.1.32

얼마전 리프트 대기하고 있는대 뒤에 스키어 아줌마가 자꾸 데크를 치길래 몇번 째려봤더니 옆에있던 스키어 아저씨가 하는말 "그렇게 닿는게 싫으면 다른사람들 처럼 보드 들고 타세요~" 완전 어이상실..ㅡㅡ;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져.. "데크 들고 리프트 타다가 데크 떨어트려서 사람 맞으면 아저씨가 책임 질꺼에요?" 리프트에서 매너들좀 지켜줬으면...

자무쉬

2009.01.31 18:15:40
*.131.141.245

↑무개념 스키어네요 죄송하다고 한마디 하면 끝날텐데 말이죠 예의 없는 사람이네요

슬라이딩턴

2009.01.31 18:43:56
*.99.84.29

저는 왠만하면 데크를 장착하고 리프트를 타는데 거의 한번 장착하면 풀일이 없을정도로
그렇게 하다보니 이제는 들고 타는게 더 불편하던데요 ^^

대신 대기줄 많은 날은 솔직히 데크를 뒤에서 긁어서 좀 짜증나더라고요
이럴 땐 검표할때까지 들고 있다가 검표 끝난후 재빨리 장착 후 ㄱㄱ싱~~

데일리

2009.01.31 20:54:17
*.251.107.155

저는 그냥 속편하게 플로우 바인딩이나 사야겠다는...ㅠ

정대웅

2009.01.31 21:10:47
*.176.162.66

저는 바인딩 체우고 줄서있는데 뒤에 보드타시는분이 탁!! 치면서 내려놓아서 데크가 까졌어요~ 그래서 하마디했죠 " 좀 보시고 내려놓으시지..." 하니깐.. 하는말이 " 본인꺼냐고? 직접 돈주고 샀냐고?" 묻길래 어이없어서.. "네"하고 말았어요~

무개념스키어

2009.01.31 21:35:23
*.47.168.8

최근에 정말 거의 모든 초보(?)보더들은 보드를 거의 들고 타더군요..
곤지암 갔을때 겪었던일.. 중급리프트 대기하고 있는데 대기시간 3분정도의 사람이 모여있었는데..
저는 바인딩 채우고 있었고 이상하게도 대기하던 많은 보더들은 전부 데크를 들고 있었는데..
뒤에있는 무개념 스키어 아줌마의 한마디.. '저기요! 옆으로 움직이는데 보드가 걸리적거려서 불편하니까 남들처럼 들지 그래요?
보드 그거 원래 들고 타야하는거 아니에요?' 이러더군요 ㅋㅋ
욱~하였으나 찌질한것 하나하나 대응하기 싫어서 한마디 하고 말았습니다..
'아줌마는 스키 들고 타세요? 보드도 원래 신고 타는거에요~ 딴사람들이 들고 타는거죠~ 모르면 말을마세요~ㅋㅋ'

델리피아

2009.01.31 21:44:24
*.110.103.230

리쉬코드가 필요해요.

초보들은 아직 바인딩을 채우고 승하차 할 실력이 되지 못합니다...
그것 부터 배워야지 뭐한거냐.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리쉬코드의 사용을 강조하는 것이 조금 더 빠르게 안전한 문화가 정착되지 않을까요~?

전 바인딩 묶고 타지만 리쉬도 항상 휴대합니다..
힘들때 리쉬로 대체...!

노령보더

2009.01.31 21:47:59
*.226.40.49

보드를 신고 타서 혼잡한게 아니라 스키어들이 보드장에 와서 스키를 들고 타지 않고 착용하고 타기 때문이 아닐까요?

00

2009.01.31 22:53:41
*.88.67.79

저는 들고 타던 바인딩 채우고 타던 본인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바인딩 채우고 타도 여러가지 단점이 있고

들고 타도 여러가지 단점이 있죠.....

바인딩 채우고 타면......
보드는 스키와는 다르게 횡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옆사람 종아리쪽을 툭툭 건드립니다.....
스키도 건드리고...
당사자는 모르죠...자기 데크가 남의 종아리나 장비를 툭툭 건드리고 있다는걸.......

제가 봤을때는 바인딩 채우고 타는게 정석적이지만

한국슬로프에는 안맞는듯 합니다

sigolboy

2009.01.31 23:15:56
*.254.46.115

저도 사람 없을때는 채우고 타고 사람 많을때는 들고 타고 있습니다.

제 데크가 상하는 것도 싫고 감정 상하는 것도 싫고

해서 사람 많을 때는 들고 타고 있는데 바인딩 채우고 타는 사람중 많은 분들이

리프트에 오르는 중이거나 오른후 옆 데크를 치는 것을 당연한 듯이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데크를 치고도 한번도 죄송하다는 소리를 들어본 일이 없으니 말입니다.

뭐 저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지만 줄 슬때 자신의 데크가

상할까 신경이 곤두서 계시다가 리프트를 탄 다음에는 나몰라라 하시는 분들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00이분에 말에 많은 부분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자무쉬

2009.01.31 23:30:23
*.131.141.245

대기선에서의 에티켓도 널리 캠페인 했으면 좋겠네요

장비 밣거나 닿지 않게 조심하기 같은 것들 말이죠

안전이나 매너관련 문제는

보드장측에서 해주면 좋겠네요

Coldplay

2009.02.01 01:01:04
*.242.47.131

구피라 달고타면....우울해져서...ㅋ

이소우

2009.02.01 02:27:05
*.194.207.200

알파인은 달고타도 덜아픈데... 걍 프리스타일은 달고타면 무릎이 돌아가는 느낌이 너무 신랄하게 나서...쩝...

달고 타야 되는데 잘 안되네요.

반고미남

2009.02.01 04:41:50
*.216.126.254

바인딩채우고 타다 발이 아파서 들고 탔었는데 리프트에 앉을때 데크로 고글 기스낸 이후로 무조건 채우고 탑니다

leeho730

2009.02.01 07:25:38
*.79.208.235

바인딩 차고 리프트타면 찬 발이 아프고...

거기다 뒤에서 보드 툭툭 치고...

그렇다고 들도 타자니 그것도 복잡하고 귀찮고...

... 어차피 리프트는 스키어들에게 최적화된거 같습니다.

ㅠㅠ

2009.02.01 09:20:21
*.113.189.35

전..테일쪽 엣지가없어서.. 깨지기쉬워서..
툭툭 건드르려서 벌써 다나갓어요 ㅋㅋㅋㅋㅋ

그런데도 묶고타요.. 다리가 아프다 무릎이 아프다.. 그건 자세나 바인딩각도나 그런게 문제일듯싶어요..

아무래도 묶고타면 더욱안전하죠..

돌옵

2009.02.01 10:29:19
*.149.186.168

바인딩 차고 타도 한쪽으로 몸 좀 기울이고 돌려서 타면 보드 진행방향으로 돌려놓을 수도 있고... 내릴때도 직진해서 내리면 안전한데, 상황봐서 초보랑 타면 먼저 내려서 쭉 앞으로 가버리는 게 서로 안전하죠.

성우 브라보는 내리는 곳에 경사와 아이스가 좀 있는데, 어제 타다보니 리프트 대기줄에서 양쪽 다 묶고 타는 사람을 봤음... 물론 리프트4명 다 안채우고 혼자 두칸 써야겠죠. 양쪽 다 묶고 타는 건 오히려 민폐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만... 편하긴 편하겠더군요. 리프트 내리고 바로 라이딩.

이러나 저러나 저도 보드탑이 샌드위치방식인가 해서 테일쪽이 리프트 대기 준에 스키어에게 까여 탑이 손톱만큼 깨졌지만 가능하면 묶고 탑니다.

들고 탈 때 솔직히 불안하잖아요. 무릎으로 누르고 손으로 잡고 해도... 승하차때도 불안하고... 특히 산만한 분들 같이 탈 때 들고 타시는 분들 보면... 제가 다 불안합디다. 옆사람 얼굴 보드 엣지로 긁을수도 있고.

글 쓰신 분 말씀대로 하는 게 정착되었으면 좋겠어요. 슬롭에서 보드 뒤집어 놓아야 한다는 것 등... 리프트 대기열에 기초교육에 대한 문구 써놓는 게시판 같은 거 세워놓고 권장하면 자연스레 교육이 될 것 같네요.

어제도 유령데크 봤거든요. 겨우 잡혀서 다행이었죠...

神「EDEN」†邈乃

2009.02.01 10:47:12
*.155.155.185

저는..한번 바인딩을 묶으면 절대 풀지 않습니다 (커피 마실때나 쉴떄 화장실깔떄)외엔. 바인딩 묶고 타는게 더 편하더군요..;;
스키어들이나 보더들이 테일이나 노즈를 치면.. 먼저 가세요 하고 .. 뒤로가서 스케이팅할때 뒤에서 부츠로 데크나 플레이트 밟습니다
말 안해요 머하러 합니까?? 자기 장비 아까운줄은 알고 남의장비는 아까운지 몰르는 사람들은 말할필요가 없는거에요 ㅎㅎ
백날 말하면 머해요 몸으로 느껴봐야 아는거죠 ㅋㅋ
스키어가 테일쪽을 툭툭계속 치길래 제가 인제 고만치시죠? 이러니 스키어가 하는말 들고 타시면되자나요.. 하길래 제가 그랬습니다 저도 들고 탈테니 플레이트 벗고 들고 타세요
끝내 그 스키어와 저랑 둘다 벗고 립트 탄기억이..ㅡ.ㅡㅋㅋㅋ 그 스키어는 폴대도 들고 플레이트도 들고 볼만 했어요 ㅋㅋㅋ

루키로컬

2009.02.01 11:19:30
*.22.59.149

대기줄 길때 들고있다가 검표할때가다와가면 그때 바인딩을 채우는건 어떨까요?

아리으프

2009.02.01 11:24:13
*.139.98.37

스키 플레이트를 벗고 도 리프트를 탈수 있을까요?
리프트 알바생들이 제재할텐데~ㅋㅋ

암튼 무진장 웃겼을듯~ㅋㅋ

저또한 평소에는 묶고 타는데 다리 아프고 그럴땐 벗고 타거든여~ 어쩔땐 구피로 묶고 레귤러로 묶고~
유~

12년전엔 리프트탈때 보드안묶으면 탑승불가였는데
흐흐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보드매너를 배웁시당^^

아노리우스

2009.02.01 11:31:56
*.51.151.250

저도 반딩 묶고 타는데요 ^^

작년엔 데크 사서 들고 탔지만..

그냥 반딩 묶고 타는게 더 편하다는 ㅎㅎㅎ

리프트 앉을때 몸을 살짝 돌리면 괜찮다는 ㅎㅎㅎ

단박

2009.02.01 12:49:35
*.64.33.35

툭툭 건드릴때마다 데크에 상처 생기는데 좀 짜증나는게 아님..

NoStreet

2009.02.01 13:24:21
*.101.55.21

저두 항상 바인딩체결후 탑승하지만 리피트대기자들이 너무 많은경우(사람들이 자꾸 데크를쳐서...) 들고 입장합니다..들고 있다가

리프트 탑승전 시간을 이용해 체결하고 탑승하죠....그게 젤 맘편한듯......

급속도로 대중적인 스포츠로 발전하면서 많은 인원들이 기초매너도 배우지 못한체 이용하다보니 기본매너를 가진 분들이 손해를 보고

피해를 입는듯 합니다. 그래서 전 항상 처음오는 친구들에겐 강습전에 리프트 매너및 기본 매너에대해 먼저 말하고 난뒤 알려주죠.

알고 그러면 잘못이지만 모르고 하는사람들이 대부분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먼저 접해본 사람으로서 새로이 배우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그러지 못하도록 하는 예방이 더 필요할듯 하네요...

간코등어

2009.02.01 13:27:22
*.136.25.170

솔직히 말해봅니다......

발에 채우고 타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는 1人 ㅜ.ㅜ

자무쉬

2009.02.01 15:36:13
*.131.141.245

그리고 우리가 보드를 채우고 타야

들고 타는 초보들에게 위험하다고 얘기해줄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1. 들고타면 유령보드가 될 위험이 높다.

2. 보드는 항상 베이스가 하늘로 오게 엎어놓아야만 한다.(설사 리프트 아래라고 하더라도 습관처럼..)

널리 알려야 우리모두의 안전이 보장된다고 생각합니다.

징징이

2009.02.01 16:08:26
*.40.120.222

전 바인딩 한쪽만 채결하면 균형감각없는 제몸을;; 감당 못하겠던데요 ㅠ_ㅠ
립트 멈추게 하거나.. 넘어져서 더 혼잡스럽게 만들까봐 들고타는 1人 입니다...
사실 저도 채결해서 타고싶긴 하지만.. 립프 대기할때 채결하신 분들 여기저기 툭툭~ 치이는 모습
보면 균형감각 있어도 채결하기 싫을꺼 같더라구요 ㅠ 대신 데크는 꽉 잡고 탑니다~

자무쉬

2009.02.01 16:24:50
*.131.141.245

안전을 위해서라면 차라리 리프트가 멈춘다던가 혼잡스러운게 더 낫지 않을까요

검색해보니 리프트에서 데크 떨어지는 것도 여러번 목격되었더군요

떨어지는 데크보다 더 위험한건 하차장에서 놓치는 유령보드일 것이구요

우리는 만에 하나 일어날지 모르는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위해서 안전벨트를 매죠

물론 단속에 의해서 정착이 되긴했지만요

지금은 안전벨트를 매는게 불편하지만 안전하다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내가 아닌 어떤 다른사람이 슬로프상단에서 착용하던 보드를 놓쳐서

나 혹은 내 친구나 가족들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

노즈&테일

2009.02.01 16:34:04
*.180.247.157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거나 사람이 많아 데크 기스나는게 우려된다면 양쪽 사이드만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 입니다.
데크 묶은 발을 줄 밖으로 살짝 빼고 슬슬 앞으로 이동하면 뒤에 스키나 보드와 부딪히지 않습니다.

백실장

2009.02.01 16:45:29
*.148.11.133

바인딩채우고 타다 발이 아파서 들고 탔었는데 리프트에 앉을때 데크로 고글 기스낸 이후로 무조건 채우고 탑니다<----붐업!!

자무쉬

2009.02.01 16:52:44
*.131.141.245

데크묶은 발을 앞쪽에 두고(물론 줄은 옆으로 서있는 상태겠죠)

설면과 살짝 경사지게 세워놓으면

무릎도 덜아프고 뒤에오는 사람들이 밟을 일도 없어집니다.

arrogant

2009.02.01 17:04:19
*.154.131.219

일본 함 갔다오믄 다 달고탈낀데...^^

철이~

2009.02.01 17:16:10
*.128.240.245

이리 밟히고 저리 치이고... ㅎㄷㄷㄷ 새로산 보드면 저글링들한테 뜯기기 싫겠죠^^;;;
안전이냐 내 덱의 보호냐....

잘살아보세

2009.02.01 18:08:28
*.126.254.46

바인딩 체우고 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유령데크가 발생할 일은 전혀 없겠지요.

(말은 이렇게 하면서 실상은 늘어가는 뱃살에 바인딩 묶기가 너무 힘들어서......저는...~~~ 풋)

아자보더

2009.02.01 18:42:04
*.207.223.234

아 정말 머리위에서 보드 떨어지는것 겪어봤어요,,,
저 저번주 곤쟘에서 겪었다구요

가능하면 반딩 하시구요 아니면 꼭 잡고 가세요

아노리우스

2009.02.01 20:39:26
*.51.151.250

데크 들고 타시는 분들 보면...

데크 자체를 잡고 타더군요..


반딩 하이백 접소 힐컵을 잡으면 보다 더 안전할껍니다 ^^

최후의1人

2009.02.01 20:50:07
*.178.179.105

테크 들고타면 엄청 위험하죠...

무주에서 쌍쌍리프트 대기줄에서 대기중에 뒤에 스키어가 스키로치고 폴로 찍고 해서

천천히좀 오세요 그랬더니... 일행인 스키어분하는말... 남들 다들고타는데 왜 타고 리프트 대기하냐....

그래서 원래 이렇게 타는것이 정상이라고 말했더니 그분이 그러더군요...

여기는 한국이지 외국이 아니라고 외국에서나 스케이팅 하라고.... 그리고 스케이팅때문에 대기줄이 늘어난다나? 정말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한마디했죠 대기줄 늘어나는것은 스키타고 줄서는것도 똑같지 않냐면서 아저씨도 스키 들고타세요... 라고 하니

그아저씨 스키는 겹쳐서 설수있어서 줄이 짧다고 하더군요.... 어짜피 대기하는 시간은 같을 것인데 ㅡㅡ;

그래서 이말 한마디 하고 왔습니다. 아저씨 나 리프트 탈때 내 밑으로 지나가지마세요!! 눈에 띠면 데크 던지겠다고....

정말 어이 없는 사람들 너무 많습니다 ㅡㅡ

초보보더날다

2009.02.01 22:12:29
*.140.10.168

전 웬만하면 리프트 탈때 반딩 채우고 탑니다. 안전상의 이유도 있지만 두손이 자유로워서죠.
그리고 반딩 채울때 한발만 채우면 되니깐 시간도 절약되고요.

같이 타는 사람들이 무릎 안아프냐고 하는데 익숙해지면 나름 괜찮습니다.

다만 짜증나는 건 뒤에서 내 데크 툭툭 건들 때.... 한마디 해주고 싶을 정도로 계속 건드리는 분도 있는데 잘못하면 쌈 나서 그날 보딩 망칠거 같아서 그냥 쳐다만 봤다는....ㅜ.ㅜ

진상보더

2009.02.01 22:24:28
*.81.199.12

저두 무주에서 타고 있는데욤 ㅠ.ㅜ

올해 장만한데크 뒤에 스키어분들이랑 보더 분들이 폴로 찍고 데크로 찍고 밀고 긁어서 이미 테일부분이 다 까져 버렸습니다

자기 장비 가지신분들안그러죠

렌탈데크 렌칼스키어분들 거기다가 무개념하게 실력에 맞지 않는 슬롶을 선택하신 뒷발차기분이 구석진 자리 펜스 2미터 이내에 있는

세이프티존에 서있는데 저를 들이받아 노즈부분이 뜨는 사건까지 일어났죠 ㅠ.ㅜ

정말 보드나 스키도 레벨제가 시행되어 초급자가 중급슬로프에 올라오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었으면

이건 현실성이 없지만 누구나 생각해 봤을걸요 ㅠ.ㅜ

2365

2009.02.01 22:33:43
*.194.68.49

뭐..보드를 묶고(?)타는건 원칙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좋다고 생각하는거지 그게 맞다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특히 체질상이나, 신체적 특징상 바인딩 체결후 리프트 탑승시 굉장한 부상의 위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보드장 7~8년째 다니지만, 리프트타다가 데크놓쳤다는 말은 들어본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특히 제 여친같은경우는 라이딩,그라운드트릭, 뭐 요즘은 베이직 킥커까지 타는 수준이지만, 절대 반딩채우고
리프트 타는건 못하더군요.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더군요, 그 첫번째는 데크의 무게를 한발로 지탱한다는게 너무힘들다는거구(물론 안전바의 데크걸이를 사용하면되지만, 그래도 발목에 무리가 간다고 하더군요), 제일중요한건, 리프트 내릴때 공포심이 든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들고탑니다.물론 저도 들고 타지요, 바인딩을 체결하고 리프트를 탈경우의 이점은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데크를 슬로프위로 떨어뜨릴일이 없다..그럼, 바인딩체결하지않아도 떨어지지 않도록, 안전바에 의무적으로 리쉬코드를 걸어놓고 체우게 한다던지 하는 방법도 있을 겁니다.
원래 스노우보드태생이 다 아시다시피 프리스타일입니다. 이게 맞으니까 남들도 꼭 똑같이 하라고 하는 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2365

2009.02.01 22:40:15
*.194.68.49

그리고, 언제부터 바인딩 묶고 리프트 타는게 정석이 됐는지...
원래 바인딩 묶고 타는건, 외국에서나 리프트 하차후 빠른 라이딩을 위하여 개인적으로 활용하던 방법이었고
초기의 보드 영상들의 영향이 없었다고 볼수는 없겠죠,
그게 편하고, 데크놓칠일이 없다라는 인식이 퍼져 정석처럼 되었죠
더 정확히 말하면, 스노우보드 초창기, 스키어의 아류취급을 받던시절, 스키어의 편의를 위해서, 그리고 스키의 부류로 묶기위하여 시행됐다고 보는게 더 맞을 겁니다. 중급이나 상급슬로프에 초보보더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가장 편한 방법이기때문입니다. 적어도 데크를 묶고 탈 정도면, 중급이나 상급슬로프를 낙엽으로 내려오면서 눈을 쓸어버리는일은 없을거구, 스키어의 라이딩에 전혀 불편함이 없을테니까요.
특히 우리나라현실로 볼때, 작은면적의 스키장, 한정된 리프트, 거기에 갈수록 늘어나는 보더들을 보면, 바인딩을 꼭 묶고 타는게 정답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백플립

2009.02.01 23:08:36
*.49.204.5

모 리조트에서는 슬로프 바깥쪽 경로의 초급자 리프트 2기를 제외하면 보드 의무 착용이기도 하죠..
이유는 단 하나..안전상의 이유입니다. 난 절대 안놓칠 자신 있으니까 괜찮아..라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자신이 슬로프를 내려가는데 위에서 데크가 떨어진다고 생각을 해보세요..직접 맞지는 않았더라도..내 눈앞에 떨어지는거 한번만이라도 보시면
자신이 이용하는 리프트에 데크 들고타는 보더 보면 욕부터 나오실겁니다.
실력 아무리 좋은 프로 보더라도 들고타다가 아차 실수하면 데크 그냥 떨구는겁니다.
교통사고 절대 안낼 자신 있는분들도 안전벨트는 다 착용하시죠? 물론 단속의 힘이긴 합니다만..

실제로 전 제 바로 앞 리프트에서 슬로프에 폴대 떨군 스키어도 봤습니다..다행히도 사람이 없는곳에 떨어졌지만요..
폴대 손잡이에 손목에 걸게끔 고리 달려있는데 왜 떨어졌을까요? 일부러 던진건 아닐테니 실수한걸테죠..
폴대도 아니고 데크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면..흐미..

백플립

2009.02.01 23:41:46
*.49.204.5

내가 사고를 냈을 경우..(나는 절대 그럴리 없다는 착각과 자신감..실수는 누구라도 할수 있다는 사실을 망각..)
내가 사고를 당했을 경우..(나는 운이 너무 너무 좋기 때문에 어떤 사고라도 나는 피해간다는 착각..사고는 남의 일?)

자동차 사고도 내가 사고를 내려고 내는 경우는 없습니다..
뒷차가 와서 박을 수도..반대편 차선에서 중앙선 침범할 수도..그날 운 없으면 누구라도 사고를 내고 당할수 있는겁니다..

나부터 챙기고..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을 버립시다.

Nikki

2009.02.02 00:00:13
*.166.192.27

보드라서 들고 탄다?? 알파인분들 들고 타는거 한번도 못봤습니다. (있다면 죄송 -_-;;)




강습할때 스케이팅 못하거나 들고타면 절대 리프트 안태우는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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