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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에 와이프 혼자서 제우스 슬로프를 걸어서 내려 오길래
왜 걸어 오냐? / 몰라
넘어졌나? / 몰라
다쳤냐? / 몰라
니 이름은 아냐? / 어....
아들을 가르키면 얘는 아냐? / 어....근데 몇살이지?
여긴 어딘데? / 밸리...에덴밸리?
하이원 어딘줄 아나? / 하이원이 뭔데? (그전에도 왔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뇌진탕으로 단기기억상실에 걸렸던겁니다.
하이바를 쓰고 있었음에도!!!!
모자랑 하이바 뒷부분에 눈이 묻어 있더라구요.....
그날은 5분 간격으로 기억을 계속 까먹더라구요...5분 마다 같은 질문 ㅡ.ㅡ;;
그날은 일은 아직도 기억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하이바 없었다면??
하이바는 반드시 끼라고 할겁니다. 물론 저랑 아들들 모두 다요.
실력이 쌓이더라두요.
뒤에서 추돌을 당하고 20여분의 기억이 평생 사라졌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