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8번째후기
뉴오렌지기준
설질 : 어제 내려준 폭설덕분에 자연설과 인공설이 적절하게 버무러진 좋은 설질이었습니다. 요근래들어서 가장 좋은 설질이었던듯합니다. 잘 정설이 되어있어서 라이딩감으며 내려오는데 엣지를 끝까지 잡아주는 그런 설질이었습니다^^. 토우에서 힐로 엣지체인지시 리바운딩을 주면 정말 빵빵~ 몸을 띄워주네요^^. 약간에 모글들이 있어서 트릭하기 좋았던 전에 설질과 비교했을때는 트릭하는분들보다는 라이딩하는 분들에게 조금더 만족감을 줄수있는 설질이 아니었나싶습니다. 데크에 빠르기는 중간정도에 속도감을 내주는 설질이었습니다. 아주빠르지도 아주 느리지도 않은 적당한 속도를 낼수있었습니다^^
웨이브 : 느낌상 토욜 대회때보다 조금더 커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제 내려준 눈덕분인지 랜딩존 쪽도 푹신거리네요^^. 다만 초등학생 스키어분들을 강습하시는 분들께서 어린 아이들을 웨이브쪽으로 들여보내서 약간 위험해 보기이도 했습니다. 타고 잘 넘어갈 실력이 아닌 거의 가다 서다 하는 아이들을 들여보내더군요... 또한 웨이브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다 손짓하며 진입하였는데... 뒤쪽에서 뉴스쿨분이 치고 들어오셔서 웨이브 끝까지 계속 옆쪽에서 같이 뛰시더라구요.... 한번도 아니고 두번을 그렇게 출발해서 첫웨이브 뛰다 옆쪽을 힐끗보면 뒤에서 치고 들어오셔서 같이 뛰시더군요... 조금만 일찍 들어가시던가... 조금만 참으셨다 차례대로 들어오시면 될터인데... 뒷쪽에서 들어오셔서 스핀먹이다가 중단하면서 역엣지 걸릴뻔하다가 겨우 풀려났네요... 웨이브도 키커처럼 예의를 지켜주신다면 조금더 재미있고 안전한 놀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온도 : 영하 -4도
대기시간 : 1분에서 2분내외
지산을 들어가는 길은 오전국도는 아직 눈때문에 길이 정리가 안된분위기였습니다.
영동을 이용해서 덕평쪽으로 들어갔구요. 고속도로는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었습니다. 덕평넘어서는 잘 모르겠네요^^;;
지산까지 들어가는 길도 정리가 잘된편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국도를 이용했는데요... 정리가 잘되어있었습니다.
야간에 들어가시는분들은 큰걱정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설질또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는 동생이 보드샾에서 일을하는데 그동생이 라이딩 강습좀 해달라고 해서 강습좀해주다 몰래와서 와방 스핀을 돌리고 계신 하야부사형님을 발견~! 뒤에서 급습하여 하야부사 형님과 함께 1시간여 쫌 넘게 같이 타다가 왔습니다.
하야부사형님에 원포인트 받으며 서로 데크도 한번 바꿔타보며~~ 웨이브에서 bs540 연습하다 왔는데요.
오늘 웨이브뛰면서 딱 2번 자평해서 괜찮은 랜딩이 나왔네요..ㅡㅡ;;; 감이 잡힐듯하면서 안잡히네요....ㅎ
부사형~~ 즐겁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__)ㅎ
조금더 노력하다보면 언젠간 잡히는 날이 오겠지....하면서 맘편히 먹고 놀다가 복귀하였습니다^^.'
야간들어가시는분들 눈 좋아여~~~ 즐겁게 달리시기들 바래요~^^
난 괴수말고 하수.... ㅠㅠ
그분 나도 한번 지켜봤는데 너하고 같이 들어가는게 꽤나 위험해보이더라..본인은 옆에서 뛰니깐 괜찮겠지 생각하시고 들어가시는거같은데 트릭하는사람 몸놀림이 어느순간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데 조금은 위험해보이는 상황....
혹시 관심있어하시는 몸의 표현아니실까?
난 이제 도착해서 부츠개조중 ㅡㅡ;;; 집에오는동안 머리속엔 어떻게하면 보다 내발에 꼭맞고 아프지않게 만들수있을까 고민끝에 내린결정 ㅋㅋㅋ 제발효과를 봐야할텐데^^;;; 다음에 기회되면 30분정도 데크바꿔서 타보자구~ 그땐 꼭 그라운드에서도세븐을 그데크로 돌려주겠어~!!!!당분간 쉬면서 완벽한 발목을 만들어야할듯
형님~~ 역시 실력과 눈밥은 거짓말을 안하는거 같습니다~ㅎ 151짜리 데크타시다가 158짜리로 바꾸어 타셨고 바인딩도 틀리고 스탠스폭도 틀린데도 웨이브에서 세븐 한번타고 내려가면서 감는거 보고 역시나 눈밥이 저보다는 월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형님데크가지고 한번내려가면서는 도저히 제 데크가지고 하는것처럼은 못하겠더라구요~^^;;;ㅎ 다음에 형님 편하실때 30분정도 바꿔타봐여~~~ 3번정도타시면 그라운드에서 바로 돌리실듯하던데요^^;;;;ㅎ 역시 기량을 늘리는길밖에는 없는듯해요~ㅎ 부츠 조금더 편하게 개조하셨으면 좋겠어요~~~ 전 부츠 건조시키는 중입니다~^^ㅎ
장비도 장비지만 마음가짐이 중요한거같아...그냥 내데크다 생각하고 돌리면 되지않을까라는 막연함으로 돌리는거지 머 ㅋㅋㅋ 그리고 난 당연히 성공한다라는 쓸데없는 자신감?그럼 이번주 수요일엔 꽃보더님 대거 등장이네?
체인 안들어간다에 한표 ㅋㅋㅋ 결국 남는부츠 하나 꺼내서 가위로 난도질했네 ㅠㅠ 대충 완성은 했으니 수요일날 신어봐야지^^
아 헝겁 그거 나도있는데^^ 그거 낑구고나면 아마 손가락 저릴꺼야 얼어버릴지도 모르니깐 장갑 두둑히 준비하도록~ 버튼부츠는 대체적으로 나랑 안맞더라고 ㅠㅠ
누구신지...... 난 운봉씨는 아는데 ㅋㅋㅋ 글만 읽어도 급피곤함이 급습하는 이 현실(_ _ );;; 그런데 왜 꽃보더 = 트릭으로 공식이 짜여진거야? 발목 다 나을때까지 푹 쉬어야지 크크~
아흑~~~ 오늘같은 설질에 라이딩 해 보고 싶습니다... ㅠㅠ
토,일요일은 모글도 너무 많고... 테일부분에 프레스 좀 주려고하면 빵빵 터지는... ㅠㅠ
지지난주 주말과 비교해서도 지난주 주말은 정말 설질 아니었다능... ㅠㅠ
이번 주말은 기대해 봅니다... 날씨가 계속 영하권을 유지하고 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