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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고 고민이 생겼네요 ㅠㅠ
제일은 아니지만.. 남자친구 일이에요
나이는 30살이네요.
지금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하고싶어하네요
사실 몇달전부터 한번씩 이렇게 뽐뿌가 오는거같더라구요. 지금 다니는 업종은 자동차부품관련1차협력체에요
일은 많이 힘든거같진않은데 가끔 상사에게 치인다거나 자기가 하는일이 비젼이 없다고 생각하는거같네요.
그래서 자꾸 새로운 일을 찾는거같은데 그때마다 저는 현실을 알려줄려고
많이 다독이면서 조금만 더 버텨보자고 당장 일그만두고 다른거하기엔
달달이 나가는 돈도 만만치않고 계획없이 무작정 일을 그만두는건 아닌거같아서 많이 말렸었어요.
근데 오늘 또 고비가 왔네요.. 이번에는 너무 많이 지쳐보이는 목소리때문에
제가 더 걱정이 되더라구요 ㅠㅠ
전화로 얘기를 들어주는데 남자친구가 하는말은 오늘당장은 어차피 못그만두니까 한달이라는 시간을 두고
오늘 그만둔다고 얘기를 해서 내가하고싶은 업종으로 아르바이트부터 시작을 하고싶다. 이런 의견이구요
저보고 의견을 존중해달라기에 저는 존중한다고 오빠일이니 오빠가 더 잘알거고 더 잘할것이라고 얘기했네요
제가보기엔 남자친구가 지금 참아왔던게 한순간에 폭발하면서 일 그만두고싶다는 충동이 생긴거같아요
남자친구가 좀더 신중하게 결정내리고 계획을 세울려면 어떤걸 더 알아야 할까요?ㅠㅠ
제가 하다못해 사업계획서라도 혼자 작성해보라하니까 그냥 웃더라구요 ㅠㅠ
남자친구에게 따끔하게 현실을 알려주는방법과 동시에 창업을 할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까요?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