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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틀전에 스키장에서 보드 접촉사고가 나서 해결방법 고민때문에 이렇게 글을 써요
사고는 지산스키장 중급코스 넓은곳에서 났구요
밑에 그림판에 그린것 처럼요
둘다 보드 구요
저는 낙옆으로 내려오고있어서 뒤쪽은 잘보이지는 않았지만
상대방은 제가 갑자기 옆으로 꺾어서 멈추려고 했지만 부딪혔다라고 얘기햇어요
일단 서로 충돌이 있었기에 저는 빨리 상대방에게가서 괜찮으시냐고 죄송합니다 라고 했는데
데크값이 비싼거라 어찌할꺼냐.. 라고 하셨어요
스키장에서의 사고는 처음이라서 사과는 계속드렸는데
충돌후의 사고난 보드구요
이게 전체적은 사진이네요
데스페라도 Ti 우드? 올해초2월에 구입하셨다구 하구요
수리비라도 괜찮으시면 수리비는 책임드리겠다했는데
데크 똑같은거를 살수있게만 해달라하시더라구요
애폭시? 그거를 해도 타면 부식이되서 안된다하시구요 상대방쪽에서의 합의내용에는 없는거라구 하시구
어쩌다어쩌다 합의는했지만 상대방께서는 160만원에 샀으니 데크 똑같은거 살수있게 80만원을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뉴심야 시간이라 다른 어떤분에게 도움받기에도 좀 늦었고;;
인터넷을 더 찾아보니 보험 이야기 있었는데.. 여기 글에 써놓은 일상생활보험? 이거는 제가 가입이 안되있어요 ㅠㅠ
너무 큰금액인지라
80만원 드리는게 맞는지...
일단 선입금을 40만원 먼저 해드리고... 나머지는 드리겠다했는데 ;;;
ㅠㅠ머리가 너무 복잡하네요 ..
게다가 저건... 대파도 아니고 수리하면 되는거고 중고가 떨어진 만큼 정도 보전하면 많이 해주는건데요.
게다가 쌍방이고 딥카빙 하다가 엣지 못 빼서 자기가 받은걸로 보이는데 너무 하네요.
1718 데페 Ti면 상태 그럭저럭인게 85~90정도거든요.
저정도 상했을때 수리해서 70정도면 적정가로 보는데요.
지금 장터에도 1718 데페 Ti 157짜리 상태 좋은거 85에 올라와있어요.
80이면 데크값을 다 지불하는 것인데 당연히 데크는 받으셔야 합니다.
전손처리 하면 그건 당연한거에요.
작성자분 과실이 100%라면 에폭싱 수리하고 중고값 떨어진부분에 대해 한 10만원 얹어주시면 됩니다.
근데 제가 보기엔 그것도 아니에요.
저라면 수리비 절반 부담할텐데 본인 다치신거나 장비 상한것도 같이 청구 하세요.
이래서 보험처리가 깔끔합니다.
진심 궁금한데 이게 과실이 있어요? 분명 상급자라면 전면을 제대로 보고 멈춤도 피함도 해야되는걸로 아는데 아니 초급존 내려갈때 초급자랑 부딪혀서 돈받으면 떄돈벌겠어요 아니 그리고 과실을 엄격히 따진다면 뒤쪽에서 온사람이 선행라인의 진행방향 쪽으로 라인을 잡았고 피할 능력도 안되면서 내리쐈다는건데 그게 더잘못인거 같은데요 질문자님이 처음이라고 하시니 더빨랐을리는 없고 분명 뒤에서 날아왔을텐데 앞쪽 사람 진행방향쪽으로 내리 쏜건데 제가 볼때는 지가 더빨리 통과하면서 앞지르겠단 생각이었거나 아니면 못본건데 뒷사람 잘못이 더커보이네요 주의 방송도 그런식으로 나오던데 닥치고 내려 쏘고서는 니 과실이라니 상식선에서 이해가 안가네요 경찰서 가시고 돈 돌려달라고 하세요 글과 그림으로봐서는 누가봐도 뒤쪽이 잘못이 큰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말도 안되는 소리를 저 데크 주인분이 정성스럽게도 하셨네요.. -_- 장난하나..
똥싼놈이 성질내는 꼴이네요. 보상해주지 마시고. 이미 입금하셨다면. 경찰에 신고해서 사기로 고소하시고 다시 돌려받으세요.
지난해 2월에 산거면 중고입니다. 중고가격 시세를 봐서 새걸로 사줄 의무도 없고요. 쉽게 생각해서 차량 사고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시나 일상생활 책임보상에 대해 가입되어 있는 보험이 있다면 보험사와 이야기 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난 잘못이 없는데 저쪽에서 이렇게 보상을 원한다 라고 하면 보험사에서 돈을 주기 싫어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보험사에서
알아서 해결해줍니다. 현행법상. 시세관련해서 수리가 가능한 부분은 수리비만 청구가 가능하며. 데크가 부러저서 못쓰게
되더라도. 새걸 사줄 의무또한 없으며. 현제 중고 시세안쪽에서 해결보도록 되어 있는 것이 손배책임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과실이 인정되어야만 배상책임이 생기는 것이죠..
그리고 보상해주시 마시고 연락오면 그냥 메니큐어 찍어바르고 타라고 하세요. 뭔 데크가 쇠떵어리로 만든것도 아니고.
부식이 왜 된답니까?? 초보라고 모른다고 막던지는데. 저러면 사기입니다. 이미 입금한 부분은 법적으로 다시 돌려받을수
있습니다. 돌려주지 않는건 사기입니다.
저게 보험사기랑 다른게 뭐람.. ㅋ 암튼 잘해결되셨으면하네요.
아...로긴하게 만드네요...
슬롭에서 쓰레기 만나셨다구요?!
뒤에서 받았는데 돈내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사신가요?
지산리조트에 연락하셔서 사고영상부터 확보하세요...
조금 길게 써보겠습니다..원래 이런일은 끼어들기는 다소 어렵습니다..어느한쪽의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일단...어떤 상황이든 사과 먼저 하고 상대방의 안위를 묻는건 잘하신겁니다! 착하신건 나쁜게 아닙니다!
보상에 대한 부분은 교통사고처럼 원인이 먼저 정확히 규명이 되어야 합니다. 가만히 서 있는 사람 들이 받는게 아닌이상 한쪽의 100% 과실은 거의 없습니다.
글쓴분의 글을 어느정도 믿는다는 가정하에서는..... 잘해야 쌍방과실이거나 오히려 글쓴분이 아주 약간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진행방향, 레귤러 포지션, 장비로 실력차 가늠, 데크 상처부위들을 고려해 보았을대 글쓴분의 말이 모두 맞다는 가정하에 글쓴분이 앞에 있었고 상대방분이 뒤에서 오신게 분명히 맞다면 후자의 성격이 다소 있습니다..
혹시 가능하다면 CCTV로 누가 앞이었는지 뒤였는지만 파악해도 좀 더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이 가능합니다 그건 서로간의 기억의 차이일 수 있으니까요 합의가 안된다면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상대방에게 예의 있는 행동과 별개로 과실에 대한 피해보상은 정확히 하심이 좋습니다
여기 헝글분들이 화가나시는건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대방분에게 정중히 양해를 구하시고 좀 더 사실 관계를 파악하시고 피해액도 좀 더 객관적인 자료를 부탁드리세요
그리고 혹시 가능하시면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바탕으로 또 글을 써주시면 (위에 말한 누가 앞이였는지 뒤였는지만 정확히 알아도) 좀 더 상황을 파악해 드릴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가정이지만 글쓴분이 상대방분을 뒤에서 다가가 들이 받으신게 아니라면
저 부위 상처는 상대방분이 뒤에 내려오면서 글쓴분을 피하지 못한채 좀더 빠른 속도로 글쓴분 앞을 지나가셨고 그찰라 교차하면서 글쓴분이 그분 데크 뒤를 올라타신겁니다.
글쓴분이 폴라인 아래방향(슬로프 하단)을 바라보고 힐사이드슬리핑으로 슬로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진행중이셨고
상대방은 레귤러가 분명하시니 뒤에서 오시면서 슬로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진행중이셨다면 토턴이거나 잘해야 그 찰라 힐턴으로 체인징 중이셧을테니 글쓴분을 못봤을수는 없습니다.
아마 멈출수가 없었거나 그래서 그냥 그 앞으로 지나가시려고 하셨을수 있습니다.
오해가 있을실까봐 적는건데.. 글쓰신분이 마냥 힐 사이드 슬리핑으로 슬로프 가운대를 저속으로 가로 지르시는건 상당히 위험한 행동은 맞습니다.
폴라인이 모두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곳 곡선이나 경사가 바뀌는 부분에 그렇게 저속으로 가로 지나가시면 아무리 뒤에서 접급하시는분이 고수시라 해도 갑자기 나타난 장애물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게다가 요즘 분들이 워낙 많이 쏘셔서.....ㅡ,ㅡ...
무조건 앞에 있었다고 잘못이 없는건 아닙니다. 쉽게 말하면 자동차로 예를 들면 내가 앞차를 들이 받더라도 정정 거리 유지 못한건 뒷차 잘못이 분명히 맞지만 어느 정도 속도에서 앞차의 급브렉끼를 쉽게 감당할 뒷차는 없다는거죠...
그래서 상대방분이 이를 인지할 수 있었느냐 없었느냐는 과실 여부를 가늠하는게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분명 레귤러 저 진행방향에 데크 저부위 상처라면 글쓴분을 아예 못봤다는건 다소 의문점이 많습니다. (장소나 다른 장애물 사람등으로 인해 아예 말이 안되는건 아닙니다만...)
더 적고 싶지만 제한되고 주관적인 정보로는 오해가 깊어 질 수 있습니다.
부디 정확환 사실 관계를 좀 더 밝히시고
피해 보상액도 객관적인 자료로 진행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날 당일날 직접 파출소에 갔는데 민사쪽이라서 자기들도 어찌할수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민사쪽이라...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