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보드를 시작한 분들은 무작정 장비를 구입하기 보다는...

여러 장비를 사용하면서...자신에게 맞는 데크 또는 부츠를 선택하는것이

중복 투자도 없애는...올바른 선택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데크도 짧은것도 타보고.. 긴것도 타보고..스탠스도 넓혀보고..좁혀보고..

각도도 이리저리 맞춰보고...하드한것도 타보고..소프트한것도 타보고

정캠, 역캠, 제로캠등

이 회사 저 회사꺼도 타보고...

하여튼, 남들이 추천해주는것 보다는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데크를 선택하는것도 꽤 좋은 방법이 아닐까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사람 많은 주말 같은경우에는..

원하는 데크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는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다시말해 내가 정하는게 아니라..데크에 나를 맞춰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는 말이죠 

그래서..걔중에도...싸게 좋은물건을 구할수 있는 렌탈샵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해 드리고자 합니다

또 원정 보딩을 다니시는 경우

가끔 렌탈샵을 이용하기도 하시는 분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기도 하네요

일단 기본부터 말씀드리면

차를 몰고 스키장에 올라가는 진행방량 차선쪽에 붙어있는 렌탈샵말고

반대차선의 렌탈샵을 선택하세요~

당장은 귀찮고 힘들지만...오히려 반납할때는 더 편하고 안전하기도 하고..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안찾는 탓에...깨끗하고 좋은 물건이 아직 남아있기도 합니다

또 임대료가 싼탓에..훨씬 저렴하기도 하구요 거기다가 무척 친절하답니다~

반대차선에 렌탈샵이 없다하면..

뭐 저런곳에 렌탈샵이 있니? 장사는 되겠어? 하는 바로 그런곳

일방통행이면 더욱 좋고요

멀어도 상관없답니다

단, 동호회 지원 렌탈샵은 피하세요~

마지막으로 가장 주의하여야 할 점은

절대 데크를 분실하지 말라는겁니다 

렌탈샵 데크 분실시 80만원 보상하라고 했다라는 전설도 있었음요 ㄷㄷㄷㄷ

에이 렌탈샵이 거기서 거기지...또는 귀찮다..

혹은 나는 중앙선 침범은 죽어도 싫다라고 하신다면..

이 꼴납니다

낙엽을 신발로 타고 왔어요

올초 부산에 폭설이 내린 뒤..평일 저녁에 퇴근하자마자 무작정 에덴으로 달렸는데...

경찰도 많고 귀찮아서 아무곳이나 갔더니...저렇게 셋팅을 해주더라구요

뭐 리프트 탈때도 스케이팅 할 필요도 없이

양쪽 바인딩 묶은채 걸어갈수 있어 편하긴 했지만요

데크폭이 좁아서 알파인인줄 알았다는.....

끼야호 나도 알파인 타봤다???읭?

렌탈샵 이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