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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고 그냥 부모의 욕심은 이런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상황인즉슨.....이번 추석때 저는 추석 전날빼고 다 야간 근무 들어갑니다....교대 특정상...

그래서 일욜아침 야간 마치고 한숨자고 저녁에 부인이랑 저랑 이제 태어난지 3개월된 아기랑

본가에 가서 하룻밤자고 다음날 차례지내고 저랑 아버지랑만 성묘하러 가는 루뜨거든요...

물론 여기까진 제대로 맞았습니다......근데 야간이라 성묘갔다온후 전날 야간한것도 있고

잠도 잘 못자고해서 장모님집에는 저녁만 먹고 나와서 울집에서 씻고 자고 바로 출근했거든요..

참고로 본가-우리집-처갓집 이렇게 다들 십분거리입니다ㅡㅡ;;;

처갓집은 태어난지 얼마안된 아기때문에 매일을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라 부인도 그러고

그냥 인사드리고 야간인거 알아서 집으로 가서 쉬라고 하시더군요.....

근데 문제는 우리집이었습니다ㅠㅠ오늘 고모님들이 본가에 놀러오시는데......

부인한테 말은 안했지만 아버지가 내심 섭섭해 하시더군요...

그래도 고모들 왔는데 아기 잠시 데리고 오지 그랬냐고..약간 기분나쁜 말투로요..ㅠㅠ

근데 정말 내입장에서 물론 데리고 가고 싶지만......좀 글터군요...

아버지야 섭섭해하실수 있겠지만.....다음주 토요일에 친척계모임이 본가에서 하는데 그때 아기 델꾸가도

되는데...굳이 추석날......그것도 7월말에 본가 제사때문에 아기 잠시 데리고 갔는데...

그렇게 섭섭하게 해야하는건가요??????

집사람은 오늘 상황은 모릅니다..분명히 알면 엄청 기분나빠했겠죠......당연히 추석 전날에 본가에서 하루 쉬고

다음날은 처갓집에 가는게 맞는데.......과연 나도 피곤하고 야간이라서 처갓집에 하룻밤 못자고 그냥 가는데

좋아했을까요?????

다 이해는 합니다...근데 솔직히 이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기때문에 그렇긴 하지만........울집 의견을 따르자니 처갓집을 무시하는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

제가 틀린건가요???

참고로 고모님들은 저녁 7시가 넘어서 왔습니다........저는 9시에 출근이고... 성묘갔다가 장모님집에 간건 4시쯤 넘어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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