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팍소모임을 마치고 생각보다(?) 일찍 귀가 하게 되서

맘씨 좋으신 그믐별님과 택시를 타고 그믐별님 먼저 내리시고

저는 목적지인 군자역에서 내렸드랬죠...

횡단보도를 2개를 건너야해서 다음 횡단보도로 향하던중...

" 퍽 "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첨에는 차량 끼리 범퍼정도 부딪힌건가 해서

도로쪽을 봤는데...

아니 글쎄... 어떤 남자분(도로 건너편이라 남자분처럼 보였습니다.)이 쓰러져 계신겁니다..

그옆쪽으로는 자동차 사이드미러가 깨져있구요...

앞쪽을 봤는데.. 그 분 치고간 차는 없는거 같았어요...아마도 뺑소니인듯...

순간  '아 지금 구경할때가 아니지'  하고 바로 112 신고했죠

전화를 거는순간 다른 분께서도 전화를 거시는듯햇어요

전화끊고 5분정도 되서 순찰차가 1분간격으로 3대나 출동!!

아! 그리고 순찰차가 오기전 119 구급대가 먼저 도착하여 부상자를

태울 준비를 하시더라구요...

그 분 많이 다친게 아니었음 좋겠네요...피는 안났던데... 의식이 없으신거 같던데요..ㅜ.ㅜ

(잠시 안좋은 추억이 떠올랐지요...)

무튼 새벽시간이었지만 주변에 택시도 많았고 해서 가해자는 금방 잡히겠죠?

즐거웠다는 겨가파 후기가 올라오는 가운데 이런글을 올리니 뻘쭘하네요...^^;

그럼 내일을 위하여 굿밤 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