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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Zety입니다.
연짱 3일 달렸네요.
고향에서 사촌동생과 친동생이 올라와서 챙겨주고 가르치고 먹이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집에 와서 재워놓고 후기 올립니다. ㅎㅎ;
오늘은 옐로우 슬로프를 오픈하였습니다.
전 가보지 않았지만 가본 NeoTears님의 제보에 의하면 대기줄이 없었다고 하네요. 오~ +_+
아무래도 소식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오렌지의 금일 설질은 어제보다 조금 나았습니다.
아직 슬롭 중앙부의 빙판도 그대로고
하단의 끈적끈적함도 그대로지만
리프트타고 올라가면서 보고 있자면 확실히 어제보단 미끄러지시는 분들이 적더군요.
몇일후면 라이딩하기 좋은 설질이 될거 같습니다.
내일도 출격해야 하는데 오늘 빽허그를 심하게 당해서 갈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슬롭 중단부에서 토턴중 뭔가 삐끗하는 느낌이 나길래
다음 힐턴까지 트래버스로 가는데 뭔가 위쪽에서 쉬익~ 퍼억~~~
그제 어제 오늘 참 헬멧이 제 머리 여러번 살리는거 같아요. -0-;
다행이 허리 깊숙히 들어온 태클이 아니라 한바퀴 돌아 나가떨어지긴 했지만 실려갈 정도는 아니었네요.
그런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잠깐 누워있는 그 사이 어느 분이 해골 어택... (헬멧 만세 ㅜ0ㅜ)
뭐 크게 다친게 아니라 괜찮긴한데 뒤에서 박았으면 바로 쫓아가서 어떤지 확인하고 사과의 말부터 건냅시다.
머리 띵해서 머리 잡고 있는데 혼자 툭툭 털고 내려갈 준비하고 있는 건 뭘까요? 쩝.
하여간 안 좋은 얘기는 요까이~만 하고
낮에 이어 대기줄 얘기를 잠시만 하면
낮에 한시간에 한번 타셨다고 하던데
야간에도 30분에 한번 꼴로 리프트 타더군요.
어제보다 대기줄이 늘어나 있는 상태긴 했지만
그린이 오픈을 안 해서 아직도 줄은 길더군요.
양지의 느린 리프트도 한 몫 단단히 하구요.
내일 그린 오픈이니 내일부터는 리프트 대기줄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럼 이젠 현장 사진 참고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ㅎㅎ
그린/블루 슬로프입니다. 제설기 추가한걸로 아주 뽕을 뽑네요.
집에 올때쯤 돌아보니 제설기 일렬종대로 작업대기 중이더군요.
내일되면 S라인 코스인 그린C가 오픈이니 오렌지 대기줄이 좀 더 줄어들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오늘의 대기줄 입니다. 정면샷.
잘 안 보이실거 같아 사이드에서도 찍었습니다.
좀 바글바글했네요~ ㅎ
그럼 좋은 밤 돼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