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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스키어지만 이곳 정보가 워낙 빨라 자주 방문합니다..
저녁에 답답함을 참을길이 없어 아이들(초5, 초2) 데리고 부랴부랴 베어스에 갔습니다...
저녁 7시에 리프트에 탔는데 한 대기시간은 한 5-10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아직 제설량이 충분치 않아 베어스쪽은 아이스가 많았습니다...
빅베어 는 가뜩이나 사람은 많은데 한쪽 가장자리 5-7m 정도를 제설을 안해서 슬로프 폭이 너무 좁고,
속도를 내는 보더들이 많아서 충돌의 위험때문에 아이들 데리고 온걸 꽤 후회했습니다..
실제로 타는내내 조마조마 했고,
제 초2 꼬마아이는 보더들한테 2번 받혔고, 저도 2번 받혔습니다...
조심스럽게 나름대로 주변 경계하면서 타는데도 뒤에서 받는데 어쩔 수 없드라구요..
한번은 좀 세게 받혀서 화가 많이 났지만 걍 크게 다친곳 없어서 조심해서 타라고 말하고 말았는데,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손목이랑 가슴이 꽤 아프네요... ㅜㅜ
추가 슬로프가 개장되고 슬로프 조건이 좋아질때가지는 절대 아이들 데려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너무 위험합니다....
꼭 데려가야한다면 헬멧 꼭 씌우시구요....
빨리 파노라마나 환타지아가 오픈되어야 숨통이 틔일것 같습니다...
즐거고 안전한 보딩하세요.....
오늘 시즌권 찾을겸 다녀왔는데 빅베어 제설량이 정말 쉣이네요.. 사람이 많은건 이해를 하는데 제설량이 충분치 않아서 사고 나면 골로 갈듯 싶네요. 서울경기 지방 폭설이 한번 온후에야 탈만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