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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휘팍에 여친 시즌개시 해준다고 같이 갔드랬죠
수 많은 인파에 치여서
남자탈의실에서 제가 갖고 있던
여친의 시즌권 놓고 나왔다가 부츠까지 신고
슬롭 가기 직전에 없어진걸 알고 부랴 부랴 찾으러 갔는데
다행히 어떤 분이 안내데스크에 맡겨놓으셔서 한숨 돌렸네요
시즌개시하기도 전에 급 다운되던 기분을 풀어주신 그 어떤 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더욱 감사드리고 싶은건
시즌권이야 재발급하면 되지만
제가 약 4시간동안 여친을 위해 만든 볼컴문양 시즌권 케이스
통째로 잘 맡겨두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즌권보다 그 케이스 잃어버렸음 저 울었을거에요
정말 감사드려요^^ 연락처 적어두셨다면 츄러스라도 하나 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고마운 마음 전할 길이 없네요
급 호기심 가는데 만드는 팁이라도 좀 주세요.. 할일 없는 백조 내일 도저언해볼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