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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집으로 오다가 사고가 났다고 여기 자유 게시판에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곤지암으로 처음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길... 음주운전자가 제 차를 박고 고속도로에서 2바퀴정도 돌면서 제차는 갓길로 튕겨나가고.. 음주운전한 사람 차는 중앙 가드레일을 박고 멈췃는데.. 그 사고나기 바로직전 조수석 백미러를 볼때 조수석 창문 너머로 음주운전한 차가 눈길에 미끌리면서 조수석으로 밀고 들어오는걸 제 눈을로 보게됬는데.. 그장면이 아직도 너무 생생하게 기억에서 잊혀지지가 않습니다..지금까지 살면서 큰 사고 한번도ㅠ내본적이 없엇고 군대있을때도 1호차 운전병으로 근무 했었는데..너무 큰 충격이여서.. 잠을 자려구 눈을 감으면 계속 사고당시 기억만 떠오르네요... 상대방 운전자가 음주운전인걸 알고 신고를 했는데.. 그 가족분들께서 젊은 사람이 그렇게 빡빡하게 사는거 아니다라고 하면서.. 언젠간 너한테도 그대로 돌아올꺼다라고 막말을 하는데.. 다행히 저랑 조수석에 타고있던 동생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는데도 그 말과 그 사고영상이 안잊혀지고 잠을 이룰수가 없네요..
엮인글 :

리정

2011.12.26 03:55:58
*.114.44.97

어떡해요... 영화나 드라마같은거 틀어놓고 정신없이보시다가 스르르 잠드심이 어떠신지요..?

드리프트턴

2011.12.26 03:59:53
*.5.201.254

사고낸 운전자 제대로 당하게 만들어주세요.

음주운전을 그것도 고속도로에서 그것도 눈길에!!!

운전자분 동승자분 이번기회에 건강검진한다 생각하시고

머리아프고 목아프고 허리아프고 무릎아프다고 하세요.

머리 띵하고 헛구역질 한다고 하세요. 밤에 사고 당시의 악몽때문에 잠을 못잔다고도 하시구요.

검사할수 있는거 다 하세요. 조금이라도 이상있겠다 생각되는 부분 다 검사하세요.

교통사고는 사고때는 모르는 외상이 1년후 2년후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절대 사고낸 운전자 봐주실 생각 마시고 님과 동승자만 생각하세요. 절대로요!!!

봐주면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보상도 봐주는거 없이 다 받아내세요.

사고낸 운전자 가족도 제대로된 사람들이 아니내요.

설탕공장

2011.12.26 04:22:50
*.41.217.199

저도 일주일정도 사고충격이 오더군요.
제 경험으로는 제가 좋아하는것으로 극복했습니다.

좋은노래 듣고,부르고 영화나 드라마도 보고 산책도 하고

긍정적인 생각도하고,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극복했습니다.

마음의 안정을 찾는게 젤 우선인것같네요.병원에서 심리치료받는것도 좋은듯합니다.

빠른 괘유를 빕니다.

몰리에르

2011.12.26 06:09:39
*.234.223.43

술먹고 운전하면 신고하는게 정상아닌가요......빡빡하게 사는거아니다 ...다시 되돌아온다? ......어디서그런 막말을.......

어리버리_945656

2011.12.26 07:06:14
*.146.96.148

트라우마시네요...

일단 심리적 문제는 병입니다

다만 정신병은 아니라고 하고 싶습니다

일단 그런 트라우마 때문에 문제가 생기실수 있기 때문에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정신과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입니다

실예로 보험가입에서도 문제가 생길정도죠

일단 사고 합의 안보셨다면

정신과 상담에 대한 부분까지도 같이 합의를 보시길바랍니다

위에 언급된 부정적인 부분 때문에~

치료가 꺼려지신다면 비의료보험으로 처리하시면 기록도 남지 않습니다

그럴경우 한번 상담 할 때비용이 3~4만원은 훌쩍넘습니다

비의료보험 처리하시고 치료받는 비용까지 청구하셔서 합의 보신다면

기록에도 남지않고 현재의 문제까지 해결하실수 있을것같습니다

어리버리_945656

2011.12.26 07:10:01
*.146.96.148

그리고 잘못했다고 빌어도 모자를판에 그렇게 사는거 아니다는..좀 양심없네요-_-

골 드 로 져

2011.12.26 08:08:47
*.111.171.193

ㅡㅡ 나뿐 가족들이네요 ... 자신들이 잘못해서 사람의생명이 위험했는데 ..

술먹고 음주운전한놈은 살인미수자 인데 .. 얼레 인생이 그렇타처도 가족까지 그런다면

가족과 그자식이네요 .. 힘내세요 .. 절때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지 마시구요 .. 그 트라우마 ??

까지 보상받으셔야합니다 .. 살인미수자가 할만은 아닌듯합니다 .. 음주운전은 본인만 다치는게 아닙니다

상대방의 생명을 위협하는거죠 ..

진짜 모든 검사 다하세요 사소한것하나까지 .. 절때 마음약해져서 .. 멈추지마시고요 ..

그가족디게 열받네요 ㅡㅡ

뒷발차기신공

2011.12.26 10:42:48
*.98.10.230

헐;;닉이 같네요...^^;;

에치에스

2011.12.26 11:55:24
*.44.175.16

ㅡㅅㅡ 빡빡히긴요... 살인미수구만 윗분들 말처럼 본인하고 동승자만 생각하세요.
그런분들 버릇 못고쳐요 지들이잘못해노고 적반하장이라 아오... 저같으면 계속무시무시..

흐음 그리고 윗분 말처럼 정신과 상담도 받으시고 저의 경우도 제가 좋아하는것에 집중해서 잊어먹어버려요... 반복되다보면 어느순간 사라지더라구요~.~

오세춘

2011.12.26 12:02:40
*.143.167.171

전 음주뺑소니 이후 고소(보험사기)까지 당한적 있어서 절대 봐주지 않슴다. 걸리기만 해봐....

더원영점ㅇㅎ

2011.12.26 12:44:51
*.234.221.7

음 저하고 비슷한 트라우마가 있으시네요 저도 삼년전에 고속도로에서 삼중추돌(가운데낌)당한후로 차반파되고 저는 많이 다치진 얺았는데 그때 그기억으로 자동차를 못타고 다닐 정도 였어요 특히 앞차와 충돌하기전 앞차의 브레이크등이 계속 떠올라서요. 어쩔수없이 차를 몰수밖에없어서 몰고 다니면서. 계속 심리적압박감을 이겨내고 시간지나니까 극복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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