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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시 살아오면서 술 진짜 잘 마시는 사람 1명
못 마시는 사람 1명 봤는데요.. ㅎㅎㅎ
먼저 진짜 술 잘 마시는 인간 2명(사실 이것들은 인간이 아님)
회사 인턴으로 들어온 곰1마리 후배사원.. 첫 회식에서 귀엽다고 선배들이 주는 잔을 넙죽 다 받습니다.
속으론 너 오늘 거품 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거즘 10잔을 연속으로 먹더니 장난이 아닙니다.
나중엔 가게 아저씨보고, 유리컵을 가지오라고 하다니, 무슨 사이다 따르듯이 소주 벌컥벌컥 부으면서
2병을 그녕 비우더군요.
회사 사람들 모두 기겁함. 사장님도 기겁함(신입사원 병원 실려가는 줄 알고..)
그런데 딱 30분 되니까, 이 인턴양반 술 다깸.. ㅎㅎㅎ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인턴양반 집안내력이랍니다. 원래 집안 내력이 술이 강하고, 뭐 천성적으로 알콜
분해 능력이 일반인에 비해 거의 2.5배 된다고 하네요. 의사가 직접 그랬더랍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일반인의 양주 40도짜리 반잔을 원샷했을때, 이 친구에겐 그냥 10도쩌리 포도주
반잔 원샷하는 수준이라고 하네요..
뭐 이것도 축복이겠죠?
딴사람 안주먹으라고 하면서 자기는 안주로 술한잔더먹는분!!!
나중에 10년뒤에 만났는데 ........
나이보다 엄청 많아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