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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10시경 서울 성동구 마장동 주택가 피자가게에 정모 씨(44)가 들어왔다. 정 씨는 “애들이 먹을 거니 가장 비싸고 맛있는 걸로
가져오라”며 집 주소를 남겼다.
오후 11시가 넘어 새우와 감자칩이 올라간 특대 사이즈 피자가 정 씨 집에 도착했다. 추운 날씨
탓에 차갑게 식어버린 피자를 본 순간 정 씨의 표정이 변했다. 치즈도 굳어 늘어지지 않았다. 정 씨는 씩씩거리며 피자를 들고 가게를
찾았다.
식은 피자를 배달했다며 화를 내는 정 씨에게 배달원 주모 군(18)이 “빙판길에 오토바이를 천천히 몰다보니 피자가 배달 중
식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정 씨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정 씨는 “식은 피자 너나 먹어라”라며 주 군의 멱살을
붙잡고 피자 2조각을 코와 입에 억지로 쑤셔 넣고 머리에 문질렀다. 성동경찰서는 2일 정 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 씨가 조사 중 주 군에게 사과를 하면서도 ‘피자는 김이 모락모락 오르고 치즈가 늘어져야 제 맛 아니냐’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http://news.donga.com/3/all/20120202/43752518/1
세상은 넓고 또라이도 많네요..
불쌍한 알바생 합의안해줬음좋겠어요 ..저런 쓰레기는 고소미 폭탄을 먹여야하는데!!!!
늘어지는 피자치즈를 원하면 사발에다 치즈만넣고 전자렌지에 돌려머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