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삿포로 치토세 공항에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토마무 알파 리조트로 원정을 다녀왔습니다.
도착한 첫 날 야간보딩에서 아쉽게 제 보드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비싸디 비싼 렌탈 보드(2틀에 4000엔)를 타야만 했지요...ㅠㅠ
(참고루 이때 깨진 덱은 0809 NITRO T2였습니다. ㅠㅠ)
역시 파우더는 파우더~ 무릎까지 오는 눈을 헤치며 타는 기분은 정말 쵝~~오였습니다.
하지만 초급 슬롭은 평지가 많아서 보더들에겐 정말 쥐약이더군요... 무슨 스케이트장도 아니공....
장점으로는 safe jacket을 신청하고 반드시 helmat을 쓰고 들어갈 수 있는 zone이 있더군요...말 그대로 산 꼭대기에서 버려지는 느낌? ㅎㅎ
나무 사이사이로 스릴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