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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에 오라시던...
친구 부모님 호출댕겨 왔습니다. ㅋ
오늘 회사가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띠리링~ 띠리링~....
음... 전번 바꾼지 얼마 안댔느데...
뉘구지.. 바뀐번호 아는사람은 별로 없는데....
쏠로남 어머님이자.. 옆집아짐마..여써여....
ㅡ.ㅡ 쏠로남... 내번호... 아짐마한테... 불었꾸뫈... ㅡㅡ^
아직 10명미만에게만 털린 기밀번호인데... ㅡㅡ;;;
아짐마께서는 오후에 일없음 집에 들리라고...
당일 호출을 명하셨습니다... ㅋ
평일 주말할꺼없이 돈벌기에 여념없는 저는...
'아... 오늘 주말이였구나 ㅠㅠ 남들은 데이트질 하는데 난 뭔가...'
하며 통곡을.. ㅠㅠ
대충 일을 마물짖고
부랴부랴 분당에 도착!!
마중나온 쏠로남녀석과 후미진 동네를 거닐며
위기를 피해갈 말을 맞췄습니다 ㅋㅋ
쏠로남: "두유야 넌 남친도 있고 내년에 결혼생각중이라고 말해..."
두유 : "헐.... 근데 정말 그랬음... 참 좋겠다... ㅠㅠ"
쏠로남 : "미안... 알자나... 울엄마... 나중에 맛난거 사줄께"
두유 : "응... 뻥치기 시르다..."
쏠로남 : "내년에 시집가면 뻥아님...ㅋ"
두유 : "ㅁㅊ!!! ㅈㄱㅅㅇ??"
아짐마가 음식을 푸짐하게 차려주셔서
왕왕 부담.... 스러웠어염. ㅠㅠ
없는 남친과 내년 결혼설을 내뱉는 순간...
아짐마는 소개팅으로 목적변경^^
쏠로남 PR ^^;;
아짐마 :"백녀시... 어릴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여시 같구나... ;;;"
두유 : "아짐마 그래도 ㅡㅡ;; 곰보다 났;; ㅋ 헤헤...^^"
담달에 갠차는 칭구 쏠로남 소개시켜 주기로 했어요
소개팅녀의 호구조사와 사진인증으로 마물 ^^
결국 우리의 우정은 영원한 것 으로 !!
어른에게 뻥친... 뻥녀 안될라면...
내년에 가야겠죠 ㅠ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