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루수님
리바운드를 처리하는 차이겠죠.
꾹 눌러줬다가 펑 터트리면 붕 날르는거구, 살짝 풀어주면 부드럽게 올라오는거구....리바운딩의 절대값은 잘 모르겠지만 체감으론 비슷한 타이밍에 풀어준다고 했을때 다운 언웨이팅의 리바운딩이 더 강렬한거 같아요. 물론 반대로 리바운딩의 부드러운 처리는 다운 언웨이팅이 훨 수월하구요.
암튼 다운언웨이팅시 넘 늦게 풀어주면 리바운드 감당 못하고 자동으로 엣지 체인지가 되버리졍 -ㅅ- 이때 삐끗하면 기냥 날르는거구여.
업 언웨이팅 할때는 좀 눌러줬다가 터트리면 붕붕 날르면서 잼난데 다운 언웨이팅은 넘 눌러주고 있으면 ㅎㄷㄷ 하져. 왠만하믄 좀 일찍 다리를 접어주기 시작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머 물론 개인차이지만여.....
23일 24일 눈 완전 별루였는데 진짜 잘타시네여. 동영상엔 안나오지만 그날 아이스가 좀 먹어줬져 ㅋㅋ
다운웨이팅이 고급턴인것은 압력에 고른 분배로 배웠습니다
고속에서 강한 리바운딩이 생겨 팅겨나가는것은 너무 많은 압력을 한꺼번에 행사를해서 텅하고 팅겨버리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다운웨이팅에 핵심은 압력을 행사해서 나오는 리바운딩을 중립자세까지만 가져와야합니다
오늘님 잘타시네요
원래 여기 리플 안다는데..
일전에 오늘님이 제 블로그를 인용하신게 기억이 나서 로긴 합니다.
촬영을 앞에서 해주는게 더 자세가 나오는데 뒤에서 본거라 좀.. 그렇긴 한데..
제 생각에는 다운언웨이티드 카빙에서..
미들, 롱턴에서는 다운프레스와 업프레스를 같이 주는 것이 좀더
프레스가 강하게 들어가구요.
물론 업프레스만 사용할수 있지만 턴의 반경과 업을 해주는 타이밍을 맞춰야 하는데
이미 업이 다된상태에서 끌고 간다면 강한 인클레이션이 동반되야겠지만요.
그정도 경사가 아닌 슬로프라면 그게 불가능 하기 때문에.. 둘다 사용하는 것이
좀더 다이나믹한 (또는 공격적인) 라이딩이 되는 것 같구요.
제가 지적하고 싶은건... 힐턴 프레스 준 상태에서요
허리를 좀더 굽히시면 앞으로 나란히 안하셔도 됩니다.
가슴을 무릎에 가까이 한다는 느낌이랄까요.
거기에 상체로테이션 (스티어링?)을 추가하신다면 금상첨화가 되겠습니다.
이 자세를 하시면 아이스 만나도 저정도 경사에서는 안넘어집니다.
왜냐하면 프레스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스를 보면 약간 프레스를 덜 주면서
쓱 지나갈 수 있지요. 물론 경사가 더 쎄면 엣지 상태도 중요하고 더 쎄다면 논외로 하구요.
암튼 동영상 잘 봤구요.
님실력으로 메가그린에서 타는건 웬지 심심해 보인다는게 개인적은 느낌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쏜다음에 몇턴 감는 것도 여의치 않아 보이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0도 이하 경사에서는 오히려 데크가 뜨는 느낌
즉 리바운딩을 최대로 느끼면서 타는게 재밌더군요.
요새는 리바운딩 좋은 데크만 찾는데.. 알리바이 만한게 없네요..
다음에 소주한잔 할 기회가 있으면 한잔 하면서 같이 타고 싶은데..
베이스가 달라서 이것도 참..
아무튼 힐턴 자세는 한번 연구해보시는게..
알파인 자세를 참고하는게 전 많이 도움이 되더군요..
레드같은 급경사에서는 슬라이딩턴이나
오른쪽끝 모글을 타고 내려가는 다운언웨이팅 슬라이딩턴을..
골드같은 중경사는 롱 카빙턴으로 시작해서 하단에서 미들턴을..
메가그린같은데는 롱턴, 미들턴, 숏턴을 섞어가며 휘젖고 다는걸 좋아합니다.
사람이 많아서 쏜다음에 몇턴감는걸 말씀하셨는데 속도를 줄일려고 한게 아니라
그런턴을 즐깁니다.
롱턴을 해도 숏턴을 해도 전 속도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경사도에 따라 즐기는 스타일이 틀려 경사도가 낮다고 심심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메가그린에서 시즌방동생들이 타다보니 자주 타긴합니다.
제가 등치가 크고, 나이도 있고 해서 안전위주의 보딩을 합니다.
내가 다칠까봐가아니라 남을 다치게 할까봐서입니다.
이와 같은이유로 의식하고 있는 왠만큼의 아이스반은 카빙으로 치고 나가지만,
의식하지 못한 빤딱빤딱한 아이스반이 몇십미터 펼쳐져있다면
일반적으로 통과하기위해서 최소한의 컨트롤로 아이스반에 몸을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전 이럴때 그냥 일단 주저앉아 속도를 줄입니다.
위 동영상 같은 경우입니다.
제가 3년전까지는 포워드스텐스(21,6) 였습니다.
그때는 님 말씀대로 힐턴시 상체를 숙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덕스텐스 (15, -12) 입니다.
이상태로 힐턴시 상체를 숙인다면 숙인만큼 엉덩이도 나오고 썩 이쁘게 보이지는 않더군요.
저도 업 언웨이팅에 리바운드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점프턴도 즐겨합니다.
전 알리바이보단 돈 이 더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다운언웨이팅은 빠른 다운으로서 보드에 있는 압력을 한번에 무료화 시키는 것이라고 할수있습니다...하지만 저분께서 하시는 것은 그저 그 압력을 가지고 갈뿐..무효화 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운언웨이팅에도 확실한 업 다운 움직임이 존재하고 그저 그것들의 타이밍들이 업언웨이팅보단 훨씬 빠르다는 점입니다...
저런 그린 슬로프에서 다운언웨이팅이라고는 볼수없는 턴이죠...
간단한 조언을 드리자면...
힐 과 토사이드 모두 너무나도 지나친 인클리네이션 입니다 그리고 또한 너무 텃부족한 스티어링이죠..왜냐하면 앵귤레이션 없이 강한 스티어링이 들어가는것은 불가능 하기때문이죠.
그리고 또 앤티시패이션이 존재하지 않습니다...그말은 스티어링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왜냐면 상체가 열리지않았는데 어떻게 하체가 돌아가겠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님이 하시고 계시는 턴은 그저 짤막하게 하는 베이직 카빙이라고 볼수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다운언웨이팅을 하고있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다운언웨이팅은 스노우보드의 모든 원리와 또 각각의 기술들의 연관성을 알지못하면 절대로 할수 없는 기술입니다.
그러니 너무 서두르지마세요...라이딩은 천천히 배우는 것입니다...
업언웨이팅을 완벽히 마스터 했을떼 자연스러운 다운언웨이팅이 이루어 질수 있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빌며....
ps-다운언웨이팅을 할시에는 완벽한 턴마무리와 엣지체인지순간에 하체가 위로 끌어올려짐을 말합니다. 지금은 그저 그 하체가 올라오기 보다는 상체가 굽어있는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