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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개뿔도 안늘어 가는데 쌓여 가는 보드복을 보면서 제 자신이 한심해 졌어요.

그래 이번 시즌만은 그냥 입던 거 입고 열심히 실력만 쌓아보자 했는데

정말 이쁜 원하던 색의 파카를 장만 했지요. 아 이것은 정말 필요~필요!했어요.

학동에서 이거 할까 저거 할까 하다가 제 얼굴색이랑 헬멧이랑 바지랑 모두 잘 어울렸던 그것!

연한 바이올렛~

뿌듯하니 좋게 입고 열심히 보딩 하는데 대체 왜!!

왜 한달이나 지났는데 두번째로 마음에 두었던 자켓이 꿈에 보이던지요.

마치 헤어진 연인 생각나듯 지금의 남자에게 불만족하는 것도 아닌데

자꾸 예전 연인이 생각나는 듯한 이 불길한 느낌은 뭔가요?

 

검색을 해보니 인기 있긴 있나봐요. 품절이네요, 거의

어머나..알흠다운 저

민트+회색의 조화란...정말 알흠다워요.

정말 더 괴로운 건

어울리는 또다른 색의 헬멧도 저 있고요

저 쟈켓이랑 어울리는 바지도 있고요.

왠지 이 쟈켓은 내년에 기다려도 이월상품에도 나오지 않을 듯 하고요.

또 딱 제 싸이즈 하나 남은 거 봤어요.

 

저 정말 괴로워요.

필요한 건 아니라는 거  누구보다 제가 더 잘 알고요

한번 입고 안입은 보드복도 우리집에 4벌이나 있고요.

(이걸 팔아야지 팔아야지 하면서 귀찮아 못하고 있고)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세요?

그냥 팍 사고 나중에 후회?

아니면 안사고 나중에 그래도 살걸 ..하고 후회?

아...진짜 괴로운데 정말 정말 사고싶어요.

 

엮인글 :

헌터팩토리

2013.01.12 15:57:09
*.85.61.71

민트+회색 파카면? 혹시 디미토?

푸우_997070

2013.01.12 16:39:12
*.234.220.76

T.T.......끄덕

미스터궁

2013.01.12 16:46:43
*.68.242.148

아직까지 보드복 없는 1ㅅ 입니다.

지지리 궁상에 찌질하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그냥 보드복비슷한 트레이닝복 같은 거 바지 입고,, 보드복처럼 생긴 잠바 입고 타러 갑니다.

덕분에 부츠안으로 바지를 넣고 탑니다. ㅎㅎ

그래도 보딩하는덴 아무 지장이 없더군요.

거의 넘어질 일이 없기에.. 바지 젖는일도 없더군요...
입문시즌땐 수도 없이 젖었었는데.. ㅋㅋ

남들이 어찌보건 말건...

보드장 테러리스트일지도...

하지만 진정한 테러리스트는 흡연보더가 아닐런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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