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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날 베어스타운 초급에서 낙엽으로 내려오고 있던 도중에
뒤에서 어어어 이런소리가 나더니 어떤 남자분이 저에게 와서 충돌했습니다.
저는 엉덩이로 바로 넘어지고 그 남자분이 부딧치면서 오른쪽 어깨도 바닥에 부딧쳤구요
그리고 엎어져있다가 괜찮냐고 그래서 그냥 경황이 없어서 괜찮다고 했는데 꼬리뼈에 충격이 간거같아서
못일어나서 엎드려 있었구요 패트롤을 불러서 너무 아파서 타고가서 의무실에서 경위서 쓰는데
경황이 없어서 그냥 타고있는데 남자분이 부딧쳤다고 간단하게 쓰고 연락처 교환하고
내일 저희집근처에서 만나기로하고 헤어지고, 오늘 병원앞에서 만나서 얘기할때는 꼬리뼈랑 어깨랑
다 신경써서 엑스레이 찍어보고 하라고 그러더니 결과가 오른쪽 어깨 인대가 조금늘어나고,
꼬리뼈는 부러져서 의사샘이 수술까지는 아니지만 입원을 해야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제가 그럼 이제 어떡하냐고 했더니 갑자기 보드 초보인데 보호장비도 안했고
그때 괜찮냐고 했을때 괜찮다고하셨는데 원래 그렇게 물어보고 다른사람들은 그냥가는데 자기는 걱정도
되고 매너식으로 오늘여기까지 와준거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원래 슬로프사고는 쌍방과실 자기가 가해자입장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병원비 많이 나오면 원래 안해도되는건대 병원비가 조금 많이 나와서 부담스러우면 자기가 조금
보태겠다고 그러고 가버렸는데..
물론 제가 보호장비를 안한게 잘못인데 제가 이렇게 됐는데 50:50 쌍방과실이 되는건가요?
제가 슬로프에서 멀뚱멀뚱 서있던것도 아니고 타고있었고, 뭐 스키장을 2번째 가는거긴 하지만....
제 잘못도 있는건가요ㅠㅠ???
네 응당 과실은 그남자분.!!
여기서 한말씀 덧붙이지자면 저도 1월 13일날 아테네2 하단부에서 뒤에서 직활강 보더가 날라와 덮쳐서
저도쭉~ 날라가서 그대로 꿍~ 이번에 새로장만한 파텍 신상이 제꼬리뼈를 보호해줬구요~ 이차적으로 디통수
찍었는데 쿠폰적용해서 싸게 장만한 레드 헬맷이 제머리를 보호해줬습니다. 피해는 그분데크가 제데크 올라타고 덮치면서
보드복하의 발목부분 10센치 찢어졌구제데크상판 기스쫘악~ 낫습니다.
결론은 그분 남자분잘못은 분명하고 보호대 미착용으로 그런식으로 몰아가는것은 분명 잘못됬습니다.
다만 추후 스키장 가실때는 꼭 보호대착용하세요~ 남을위해서가 아니라 님을위해서 ^^
어차피 돈 다 받고 치료해도 님몸상하는거니~ 그만하길천만 다행이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서로 양보하는 마음으로 원만히 해결되길 바랄께요 .
의무실 진술서 확보하시구요
거기 뒤에서 받친게 명확하다면
돈달라고하시면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