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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없는건지 남이 없는건지원..ㅋ
어제 양지 원나잇시즌권 시작날이라 지인들과 즐기러 갔는데
사람이 너무 없는겁니다
그래서 j턴연습이나 신나게 하려고 j턴으로 온 슬로프를 갈지자로 도는데 순간 뒤에서 싸한 느낌과
엄청난 강풍이 지나가는 겁니다...
그래서 돌아 보니 스키어가 엄청난 속도로 활강하다가 제바로옆 깻잎 한장차이로 스쳐 지나가다 멈춘것입니다...
그러더니 눈빛으로 "이런 xxx같은 못타면 피해나 주지마" 이런식의 말을 하는듯한 눈빛으로 째려 보더니 지나가네요...
저는 토사이드?(맞나? 배부분이 진행방향)방향이라 뒤가 보이지 안는 상황이었고
그분은 못타는것도 아니고 방향 조절이 가능한 정도의 숙련도였는데...
순간 쌍욕을 하려다가 참고 참았는데 지인이 너 좀만 잘못했으면 아작날뻔했다고 스키어의 엄청난 속도를 얘기해 주네요...
제가 생각하기엔 죄송하다고 목인사라도 하고 갈정도인데......째려보고가니..아직도 기분 나쁘네요..
ps)아무리 잘탄다고 자기가 잘못해놓고 째려보고 가거나 그러지 맙시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