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장소 베어스타운 파크
사고시간 2월10일16시25분경
사고당사자는 글쓴이 친구입니다
둘다베어스 시즌권자로 베어스에 대해선 어느정도 익숙한데요
파크를 들어가본적이 없었네요
그동안 라인딩엔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둔턱뛰는 맛이 좋더라구요
둔턱뛰면서 붙은 자신감으로 파크입성!!
기물들은 패스!!
큰 키커도 패스!!
마지막남은 미니 키커에서
친구녀석이순간 겁을 먹은건지 토우로 브레이크를 걸더라고요
그러더니 자세가 후경으로 쑥 빠지더니
알리로 360을 화려하게 돌리더라구요
헌데 누가봐도 지가하고 싶어서 한게 아니다 싶어 보이더군요ㅋㅋ
그러더니 렌딩존이 아닌 그옆 펜스앞 쪽으로 떨어졌는데 손을 짚으면서 떨어졌나보더라구요 한동안 못움직이던데‥‥
꼬물꼬물 거리길래 살아있나보다 하고 저도 깔짝뛰었더랬죠‥‥
첨이라 무섭고 설랬습니다ㅋㅋ
근데 친구가 아직 펜스에 딱어서 꼬물꼬물 거리고 있더라구요
다친건가‥ 걱정이 그제서야 들더라고요
친구한테 가보려고 바인딩을 풀고 나니깐 일어나데요ㅡㅡ
파크밖으로 이동하더니 다시 고통스러워 하길래 내려갈수있겠냐 물으니 가능 하다네요
베이스까지 내려와서 바인딩도 풀어주고‥ ‥‥‥‥
여차여차 해서 응급실이네요ㅡㅡ
검사결과 기다리는데‥‥왠지 찜찜하네요
좀 배우고 들어갈걸 그랬어요
‥‥파크 입성 하시려는 분들도 ‥‥
미리미리 배우고 입성하셔요ㅠ
저도 2년차때 미친 자신감으로 하이원 키커 들어갔다가 어깨 뿌러져 나왔죠..
그뒤로 키커쪽으론 오줌도 안눕;;;;;; 쿨럭;; -_-;;;
친구분 큰 부상 아니고.. 얼른 쾌차하시길 바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