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통합진보당 후보 선출 토론회에서 "
이석기 : "농업문제의 해법은 농민대중 자신에게 있다
진보세력이 정권을 잡아야 됩니다. 우리 농민을 국가공무원에 준하는 생활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농업을 기간산업화 이것에 우리 농민의 활로가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농민을 공무원화 하자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유인호교수의 농업 협업화와 민중∙민족∙민주 경제학
유인호가 한국으로 돌아와 경제학자로 활동하기 시작할 당시 한국은 농업이 주요 산업이었다. 1960년 농업과 어업을 중심으로 한 1차 산업 비중은 36.8퍼센트였다. 박정희 군사정권이 농업을 버리고 공업화를 택한 반면 유인호는 농업의 활로를 찾는 방법을 모색해 제시하는데 그것이 바로 ‘국내 자원 활용 주도형 발전 전략’이었고 그 구체적인 방법이 ‘농업 협업화’였다.
농업 협업화의 기본적 과제는 농민의 조직화를 통하여 농업의 생산과 분배를 조직하고 그리하여 농업의 생산력을 증대시킴으로써 농민의 지위 향상을 초래케 하는 점에 있다.
387쪽.
유인호 경제학이 비판경제학으로서 ‘한국 경제 고도성장의 그늘’에 초점을 맞췄다면 그 극복 방향으로 민중∙민족∙민주를 제시한다. ‘성장을 위한 경제’ 대신 ‘생활을 위한 경제’를 주창한 그의 혜안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자주와 자립을 포기함으로써 전개된 경제 과정은 우리들 자손에게 넘길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므로 어떻게 하든지 극복되어야 한다. 극복의 방향은 ‘민족∙민주∙민중’의 논리에 맞추어져야 한다.
(중략)
민주주의라는 장치 위에서 민중이 주인이 되고 각자는 스스로의 능력에 따라 자발적으로 ‘참여의 체제’에 연결되는 그러한 경제를 우리는 만들어야 하고 또 우리는 만들 수 있다. 두 번 다시 ‘성장을 위한 경제’를 추구해서는 안 되고 ‘생활을 위한 경제’를 추구하는 데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저는 맑스주의자인 유인호.박현채 교수나 통일운동 NL계인 통합진보당 이석기 후보나
똑같이 "민족자주와 농민의 조직화를 강조"하는 부분에서
(박현채 교수도 민족자본론을 강조했음)
"이석기의원이나 유인호.박현채교수나 모두 민족자주를 강조하는 같은 사상이지만
실현되기 어려운 이상적인 면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한국은 땅의 70%가 산으로 되어있어 많은 산을 파괴하지 않으면 농지건설이 힘들며
지하자원이 없어 자본을 끌어모으기 힘들거든요..
이석기 = 유인호.박현채교수 똑같은 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