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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때 그렇게 듣기 싫고, 재미 없던 근대/현대사..
책을 찾고, 인터넷을 찾아보고, 그러다 들른 지금 제5공화국. 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네요.
총 40부작인데, 연휴 내내 23편까지 소화! ㄷㄷㄷ
86아시안 게임과 88올림픽을 개최하던 때.. 29만원 할아버지와, 보통사람 할아버지가 참 대단한..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었고,
머리가 커가며, 아.......이게 아니었구나. 그때 그것이 그래서 그랬구나.. 라고 혼자 중얼 거리며 열시청하는.. ㅋ
박정희라는 인물에 대해 시간이 흘러 판단하는 역사를 보고/느끼고 참... 그랬었는데,
더 나쁜 사람은 박정희라는 사람 밑에서 배우고,
자신을 키워준 박통의 행태를 반복하고, 더 악랄하게 국민을 우롱한 29만원 할아버지네요. ㄷㄷ
시간나면 한번들 보세요.
YS, DJ, JP, 29만원 할아버지, 보통사람 할아버지.. 싱크로율이 보통이 아닌.. ㅋ (MBC 분장팀이 좀 센스가 있는듯요; ㅎ)